[IPv6] IPv6 Addressing

2009. 6. 9. 21:54 | Posted by 꿈꾸는코난
IPv6 주소 체계

IPv6 Adress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타입이 있다.

  Unicast

A unicast address identifies a single interface within the scope of the type of address. The scope of an address is the region of the IPv6 network over which the address is unique. With the appropriate unicast routing topology, packets addressed to a unicast address are delivered to a single interface. To accommodate load-balancing systems, RFC 4291 allows for multiple interfaces to use the same address as long as they appear as a single interface to the IPv6 implementation on the host.


  Multicast

A multicast address identifies zero or more interfaces on the same or different hosts. With the appropriate multicast routing topology, packets addressed to a multicast address are delivered to all interfaces identified by the address.


  Anycast

An anycast address identifies multiple interfaces. With the appropriate unicast routing topology, packets addressed to an anycast address are delivered to a single interface—the nearest interface that is identified by the address. The nearest interface is defined as being the closest in terms of routing distance. A multicast address is used for one-to-many communication, with delivery to multiple interfaces. An anycast address is used for one-to-one-of-many communication, with delivery to a single interface.


Unicast Address의 종류와 구조는 다음과 같다.

   Global Unicast Address


Link Local Address

   Site Local Address



Multicast Address의 종류와 구조는 다음과 같다.


   Solicited-Node Address


Anicast Address의 종류와 구조는 다음과 같다.

   Subnet-Router Anycast Address


IPv4 주소와 IPv6 주소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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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 Comparison of IPv4 and IPv6

2009. 6. 9. 20:00 | Posted by 꿈꾸는코난

IPv4와 IPv6의 차이점을 나타낸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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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Secure Korea 2009

2009. 6. 8. 15:16 | Posted by 꿈꾸는코난

"대한민국을 방어하라"

Think Hacking! Think Security! Think Defense!

 

Secure Korea 2009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소회의실

 

- 대한민국 정보보호컨퍼런스

- 정보보호솔루션 국회전시회

-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

 

 

대한민국 최초로 정보보호컨퍼런스가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KISA,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등이 후원하고 국회 대중문화 & 미디어연구회(회장: 이성헌 국회의원)와 사단법인 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박성득), 삼양데이타시스템(주), (주)신세계I&C, (주)전자신문, 서울호서전문학교가  함께 준비한 이번 Secure Korea 2009 (SEKO 2009)는 대한민국 정보보호컨퍼런스와 정보보호솔루션 전시회, 그리고 주니어 해킹방어대회인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로 구성된 행사로 국내 최초로 국회에서 개최된다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입법기관인 국회와 국회의원들에게 정보보호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향후 정책 및 관련법제도 마련에 안건을 제시하고, 미래 정보보호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금융보안이슈 및 정책관련 토의와 정보보호인력양성을 위한 법제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계에서 모인 전문가들의 패널토의와 다양한 세션발표, 그리고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정보보호솔루션 전시회, 마지막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보보호 미래를 책임질 주니어들의 해킹방어대회-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로 구성된 Secure Korea 2009는 여러분께서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하셔야 할 올해의 정보보호관련 행사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점점 이슈화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에 관해 이번 행사에서 2개의 세션이 계획되어 있어 디지털포렌식과 사례연구, 그리고 법제도 이슈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볼 예정입니다.

 

모든 행사의 참관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단, 사전등록필수),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나눠드릴 계획입니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사홈페이지 (www.securekorea.org)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는 6월 8일이후 오픈될 예정입니다.)

 

행사개요

  • 행사명 : Secure Korea 2009 (SEKO 2009)

  • 행사일정 :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 행사장소 :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 소회의실 & 로비

  • 참여대상 : 국내외 정보보호산업 관계자 및 전공 학생 등 700~1000명, 전 대상 무료입장(사전등록필수)

  • 선착순혜택 : 사전등록후 현장입장 선착순 300명에게 중식제공

  • 주최 : 국회 대중문화 & 미디어연구회, (사)한국해킹보안협회

  • 후원 :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KISA,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 조직위원회 : 삼양데이타시스템(주), (주)신세계I&C, (주)전자신문, 서울호서전문학교

  • 협찬 : KT, 코스콤 외 (모집중)

  • 경품추첨 : 넷북, 아이팟터치, 닌텐도DS, PMP 외 다수

 

중고생정보보호올림피아드 행사개요

  • 행사명 :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 2009

  • 행사일정 : 참가신청 - 6월 22일까지 / 예선 - 6월 27일 / 본선 - 7월 10일 / 시상 - 7월 10일

  • 행사장소 : 예선 - 온라인 / 본선 - 국회의원회관 회의실 / 시상 -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 참가대상 :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재학증명서 제출자), 예상 참여인원 약 500여명

  • 대회주관 : 서울호서전문학교

  • 대회참가 : http://olympiad.hisecure.or.kr 접속 후 참가안내에 따라 신청 또는 02-3660-0176

  • 시상내역 :

    • 방송통신위원장상

    •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장상

    •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상

    • 한국해킹보안협회장상

    • 올림피아드조직위원장상

    •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상

    •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상

    • 유넷시스템 대표이사상

    • 서울호서전문학교장상 등

    •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부상내역 : CEH(공인윤리적해커)자격증 교재키트&시험응시권, 넷북, 아이팟터치, 닌텐도DS, PMP 외 (변경가능)

컨퍼런스 프로그램

 

-->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General Session)

09:00 ~ 09:30     :    Sponsor Session 시작 및 전시부스관람

09:30 ~ 10:00     :    Keynote - 정보보호정책관련 이슈 및 정부대응방안 (황중연 원장, KISA)

10:00 ~ 11:00     :    Panel Discussion - 금융보안이슈 및 정책관련 토론, 정보보호인력양성을 위한 법제화 방안

                            - 사회 : 이성헌 국회의원

                            - 패널 : 이동훈 교수(고려대), 신용태 교수(숭실대), 정석화 팀장(사이버수사대), 구태언 변호사(김앤장)

                                       김용호 박사(경기대), 한호현 전무(한국해킹보안협회), 신동진 교수(서울호서전문학교)

                                       (패널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00 ~ 11:30     :    Opening 행사

11:30 ~ 12:00     :    Special Session - 산업보안관련 이슈 (이철권 박사, 원자력연구원)

12:00 ~ 12:30     :    Special Session - 최근 정보보호 트렌드 (전문석 원장,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12:30 ~ 13:30     :    Lunch Break & 전시부스관람

13:30 ~ 14:20     :    정보보호법규제-개인정보보호 (구태언 변호사, 김앤장법률사무소)

14:20 ~ 15:00     :    해외 해킹사례 해킹시연 (Diamond Liu, 대만해커)

15:00 ~ 15:30     :    Coffee Break & 전시부스관람

15:30 ~ 16:10     :    디지털 증거의 증거능력과 관련된 법·제도상의 제반 문제와 개선방안 - 최근 수사사례를 보며

                            (국립경찰대학 사이버범죄연구회-김범연,정대연,최원영)

16:10 ~ 16:50     :    디지털포렌 사례연구 법규제 이슈 (김용호 박사, 경기대 산업기술보호특화센터)

16:50 ~ 17:30     :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 시상식 & 경품추첨

-->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Sponsor Session)

09:00 ~ 09:40     :    디지털증거의 절차법적 허용문제에 대한 현황과 개선방안 - 최근 범죄수사사례를 보며

                            (국립경찰대학 사이버범죄연구회)
09:40 ~ 10:20     :    무선랜보안 (삼양데이타시스템)
10:20 ~ 11:00     :    미정
11:00 ~ 11:40     :    미정
11:40 ~ 12:05     :    보안관리자에게 찾아온 한잔의 커피 (코스콤 정보보호사업부)
12:05 ~ 12:30     :    내부정보유출방지 (신세계I&C)
12:30 ~ 13:30     :    Lunch Break
이후 행사는 General Session으로 통합되어 진행됩니다.

 

참가신청

사전등록 : www.securekorea.org (6월 8일이후 오픈예정)

 

협찬문의

 -> 플래티넘 / 골드 / 실버 스폰서

 

(사)한국해킹보안협회 - 전화 : 02-3406-9229, 담당 : 이성호 국장 (휴대폰 : 010-5061-2352)

행사기획(교도PR)       - 전화 : 02-517-7253, 담당 : 박영미 부장 (휴대폰 : 010-2212-2745)


[자기계발] 아웃라이어

2009. 6. 8. 10:31 | Posted by 꿈꾸는코난

아웃라이어(OUTLIERS)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상세보기

아웃라이어(outlier)

1. 본체에서 분리되어 있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이 책에서 말하는 아웃라이어는 보통사람과 구별되는 좀 더 특별한 사람을 지칭한다. 흔히 이러한 사람들을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많이 말하기도 하며, 그러한 성공의 요소가 무엇인지를 여러가지로 따져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은 머리가 좋다거나 남들보다 몇배의 노력을 더 했다거나  하는 식의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촛점을 맞추어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물론 그러한 개인적인 특성도 중요하지만 다른 주변적인 상황이나 환경이 그에 못지않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여러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빌게이츠와 같은 경우는 재능도 좋았고 컴퓨터에 완전히 빠져서 살긴 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컴퓨터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그 시절에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무제한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이 되었다. 그 당시에 대학에서도 비싼 컴퓨터 접속 비용때문에 쉽게 사용하기 힘들었던 컴퓨터를 말이다. 그만큼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었으며, 또한 그러한 학창시절을 공유할 수 있었던 학교나 지원이 있었던 것이다. 흔히 말하는 출발점이 남과 달랐다는 것도 될 수 있다.

물론 성공이 주변환경이 좋은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1만시간의 법칙"에 따르면 적어도  한 분야에서 남보다 뛰어난 업적은 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시간은 투자를 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매일 3시간씩 10년을 투자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당연히 그 시간에 집중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성공이 단순히 타고 나는 것(IQ 등)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을 위한 환경에 잘 적응하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의 출발점이 앞으로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는 부분에서는 사회적으로 미리 결정되어 버리는 시스템 구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

이 책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부분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처음 출발할 때 좋은 상황에서 출발이 되게 되면 그 출발이 늦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거의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게 되고 그 때문에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진다는 것이다.

하키 선수에 대한 예를 들고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어린하키선수들을 매년 1월1일에 선발한다고 한다. 그 당시에 좋은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을 뽑을 건데 당연히 몸집도 크고 잘 하는 선수들을 뽑을 것이다. 하지만 10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을 볼때 몇달 먼저 태어난 아이는 몇달 후에 태어난 아이보다는 대체로 몸집이 크고 그만큼 운동도 조금이라도 많이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출발은 그렇게 되는데 그 후는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선발된 선수는 하키 그룹에 포함이 되어 체계적인 교육과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는 그룹에 속하지 못한 애들보다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하키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성공을 위한 1만시간에 더 빨리 근접하게 된다는 것이며, 따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남들보다는 더 높은 기량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남들과는 구별되는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건들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놓았기 때문에 저자가 얘기하는 성공의 요건에 대해서 잘 이해는 할 수 있었다. 다만 그럼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에 대한 답은 될 수가 없는 것 같았다.

머리도 좋아야 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고, 환경도 뒷바침되어야 하고, 때도 맞춰야 하고... 그렇다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빼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은가?

감수사 | 성공에 대한 혁명적 담론, 신화를 뒤집는 깊이 있는 통찰
프롤로그 | 로제토의 수수께끼

1부: 기회

1장 마태복음 효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장 29절
미스터 하키로 성공하는 법 | 법칙에 돌을 던져라 | 캐나다 하키를 지배하는 철의 법칙 | 생일이 빠른 아이들과 하키의 상관관계 | 누적적 이득의 치명적 효과 | 또래 중 가장 큰 아이라는 특권

2장 1만 시간의 법칙
“우리는 함부르크에서 하루에 여덟 시간씩 연주해야 했어요.”
멍청한 학생에서 천재 프로그래머로 |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 첫 번째 증거: 밤샘 프로그래밍의 기억, 빌 조이 | 두 번째 증거: 비틀스, 차별화된 밴드의 비밀 | 세 번째 증거: 행운의 여신, 빌 게이츠를 쏘다 | 특별한 기회, 그리고 부자들의 타이밍

3장 위기에 빠진 천재들
“한 소년의 높은 IQ는 수많은 영리한 소년과 만났을 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나이의 딜레마 | 어린 천재 집단의 미래 | 직관에 위배되는 지능과 성공의 상관관계 | 사라진 상상력은 어디로 갔는가 | 천재는 있다, 단지 꿈속에만

4장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
“장기간의 협상 끝에 오펜하이머의 정학 처분이 결정되었다.”
랭건의 비참한 어린 시절 이야기 | 재능을 알리는 능력, 그리고 통찰력 | 실용 지능, 사회가 사랑하는 인간의 요건 | 집중 양육의 최대수혜자, 오펜하이머 | 터마이트 730인의 기록, 가정환경이라는 재앙 | 천재성에 대한 최고의 역설

5장 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 가지 교훈
“메리는 25센트만 받았다.”
지독한 가난 속에 핀 성공, 그 흔해빠진 이야기 | 환경의 중요성, 공짜 성공은 없다 | 끔찍하게 불평등한 현실과 스타 변호사 | 세상이 변했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 유태인이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기 가장 좋은 시대 | 대공황의 통계학 | 성공을 결정짓는 마법의 타이밍 | “여보, 이건 우리 사업이야” | 신세계를 압도한 독보적 기술 |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 가장 우아하고 인상적인 가계도 | 환경과 기회의 강력한 조합


2부: 유산

6장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네 형처럼 남자답게 죽어라!”
두 집안 사이에 벌어진 피의 총격전 | 명예 문화에 젖은 어둠의 나날들 | 모욕에 반응하는 폭력의 작동방식 | 소멸 이후에도 살아남는 문화적 유산의 힘

7장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
“오늘, 기상레이더 덕 많이 본다.”
그해 여름, 괌에서 생긴 일 | 아비앙카 52편 추락의 비밀 | 무거운 침묵에 둘러싸인 조종석 | 생사를 결정짓는 의사소통력 | 마치 지나가는 말투와 비상사태 사이에서 | 완곡어법과의 싸움 | 실수보다 더 중요한 구조적인 문제 | 문화적 특성과 추락 사고의 연관성 | 잔 고장, 날씨, 그리고 피곤함 | 세 가지 요인보다 더 큰 요인의 발견 | 실패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길 | 다시 고 어라운드

8장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1년 내내 해뜨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면 어찌 부자가 못 되리.”
쌀은 생명이다 |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수리력의 비밀 | 1년에 3,000시간을 일하는 쌀농사꾼 | 벼농사를 짓는 사람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 수학을 배우는 과정 | 재능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 벼농사 문화와 수학실력의 놀라운 상관관계

9장 마리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제가 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키프 애들이에요.”
뉴욕이 사랑하는 공립학교 | 노력과 휴식은 병행되어야 하는가 | 긴 여름방학의 폐해와 쌀농사 문화의 교훈 | 수학 때문에 울던 아이가 회계를 전공한다고? | 화려하지 않은 일상 속으로 | 21세기, 마리타의 기적을 꿈꾸다

에필로그 | 자메이카에서 온 이야기
역자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서울신문]경찰이 지난달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다음날 30일 범국민대회가 열린 이틀 동안 ‘범좌파 단체’와 ‘상습 시위꾼’에 대한 대규모 연행 대비 계획을 세우면서 범좌파단체에 노 전 대통령의 지지모임인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노사모)’을 포함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본지가 입수한 ‘고 노 전 대통령 영결식 관련 수사대책’과 ‘공공연맹 여의도 문화마당 집회수사대책’이란 문건을 통해 드러났으며, 경찰이 공식 문건을 통해 노사모를 범좌파단체로 규정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이 주력 검거대상으로 정한 범좌파단체에는 노사모 이외에도 흥사단, 용산 범대위와 민주노총, 여성단체 연합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찌된게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불법 단체가 되는 현실이다.
사실 이런 류의 기사나 한두번 나온건 아니지만 진실을 떠나서 내편이냐 아니냐로 편가르기를 시도하고 그에 따라 경찰과 검찰에 의한 불법이 자행되는 것 같다. 모르긴 하곘지만 분명 그걸 바라는 누군가가 있어서 잘 보이기 위해 그런게 많겠지만...

대화도 서로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때 가능한 것이고, 비판도 적어도  상대방이 그 비판을 조금이라도 들을려고 할때 가능한 것이데 지금 현재는 적어도 그럴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과연 이명박 정부는 귀머거리 5년으로 가겠다는 것인지...

언제나 처럼 가슴이 꽉 막혀온다.



[과학] 평행우주

2009. 6. 4. 14:01 | Posted by 꿈꾸는코난
평행우주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미치오 카쿠 (김영사, 2006년)
상세보기


평소 물리쪽이나 우주쪽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우연한 기회에 이책을 선택해서 보게 되었다.
우주론에 대한 부분을 어렵지 않게 그러나 많은 것을 보여주는 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도 있었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약간은 있었지만 누구나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책분량에 대한 압박을 뺀다면).

초기 우주론부터 시작해서 인플레이션 이론, 끈이론 등의 다중 우주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주 탈출이라는 형식으로  다른 평행우주로의 여행을 시도한다.

평행우주의 개념이 오래전 "환상특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한편의 에피소드와 유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에피소드는 개개인이 어떠한 선택을 할때마다 그 순간에 시공간이 분리되어 또다른 시공간이 생성되고(물론 본인이나 다른 사람은 못느끼지만) 그렇게 무수한 시공간이 우리 주위에 존재하다는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평행우주도 고차원속에 존재하긴 하지만 무수히 많은 평행우주가 우리 주위에 존재하고 다만 그것을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의 우주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주론에 대해서는 창조론을 믿지도 않지만 물리학에서 얘기하는 우주론도 쉽게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몇억분의 1초에 어떤 일이 일어났어야 하고 그후 연속적으로 특정한 사건이 일어났어야 하는데 이론적으로는 설명이 되겠지만 과연 우주가 그렇게 생성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은 계속 남게 된다.

우리가 아니 인류가 우주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 

[인문] 죽음의 밥상

2009. 6. 4. 13:45 | Posted by 꿈꾸는코난

죽음의 밥상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피터 싱어 (산책자, 2008년)
상세보기

한참 먹거리로 소란스러울 시점에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사서 읽게 되었다.
우리가 별 생각없이 먹고 한편으로는 즐기는 음식에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이 처음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운반되고  식탁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도 많은 생각할 점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각기 다른 식습관과 생활관을 가진 세 가족 - 전형적인 마트 쇼핑과 육가공식품 애호 가족, 유기능 식품과 해산물을 주로 먹는 선택적 잡식주의 가족, 완전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생각하는 식단 가족 - 들의 먹을꺼리에 대한 조사 및 그 과정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다.

우리가 주로 먹는 육류나 해산물이 얼마나 비인격적(동물입장에서)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그렇게 생산된 음식물을 아무런 생각없이 먹는다는 점에서도 많은 부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사실 어릴때만 하더라도 소나 돼지를 키우고 잡고 하는 것이 농장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요즘은 공장이라는 용어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하나의 생명체로서의 존중보다는 하나의 물건으로서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그렇게 간주하는...

커피나 농산물, 그리고 많은 다국적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에 대해 공정무역에 대해서 많이 따져보고 있는 현실이지만, 다양한 먹거리에 대해서도 윤리적 소비주의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육류나 어류가 얼마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으며 키워졌는가를...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6400&kind=0

5월 27일 중국검찰에 송치,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듯


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 사이트인 아이템베이에 악의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Distribute Denial of Service, 이하 DDoS) 공격을 해 온 범인이 검거됐다.


아이템베이는 2007년 8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총 3년에 걸쳐 DDoS 공격을 받았으며, 2008년 12월부터 범인 검거직전까지 6억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하는 총 54통의 협박메일을 받은 바 있다. 동사는 지난 2008년 12월 범인으로부터 협박메일을 받은 즉시 관할경찰서인 양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DDoS 공격에 사용된 PC의 대다수가 중국 발신인 점을 포착, 중국공안과 현지 전문가들의 협조의사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템베이에 대한 DDoS 공격 협박 메일  ⓒ아이템베이


이후, 아이템베이는 양천경찰서의 적극적인 수사의지와, 중국공안 등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결국 범인을 검거했고 범인이 전북 전주 출신의 30대 한국인 남성 김모씨임을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범인은 지난 5월 27일 중국검찰로 송치되었으며, 중국검찰 조사와 재판을 거쳐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에서도 DDoS 공격을 매우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고 있어 중국공안이 금번 사건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였으며, 범인을 엄중 처벌할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템베이는 지난 2001년 세계최초로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연평균 성장률 21.4%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2007년 9월, 첫 DDoS 공격이 발생하면서 4개월 동안 홈페이지를 열지 못하고 IDC센터에서 퇴출되는 등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다.


이후, 아이템베이는 2008년 한 해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개선 등 정상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출회복은 물론 시장점유율 55% 확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2008년 연말 또다시 가해진 DDoS 공격으로 인해 아이템베이는 2008년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영업이 중단되었다. 범인은 ‘리철’이라는 이름의 조선족 행세를 하며 무리한 금전적 요구와 협박으로 회사의 안전한 사이트 운영을 위협했다.


범인이 총 54회에 걸쳐 보낸 협박메일에는 ‘아이템베이 사이트에 DDoS 공격이 예정되어 있으며, 요구금액을 지급하면 공격을 철회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범인은 공격철회 조건으로 300만 위엔(약 6억 원)을 요구해왔으며, 타 집단의 DDoS 공격을 막아주는 대가로 반기별 50만 위엔(약 1억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이템베이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통신판매중개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만 판·구매자 간의 거래를 중개하기 때문에 홈페이지의 다운은 회사의 매출손실로 직결된다. 따라서 동사는 DDoS 공격 없이 회사가 정상 운영됐을 때의 평균성장률로 단순 계산해도 DDoS 공격으로 인한 매출손실 액이 1,279억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베이의 한 관계자는“영업불가로 인해 심각한 매출손실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 훼손과 회원이탈, 해당 문제 해결 및 원상복구에 소요된 각종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당사가 입은 손실은 치명적이다”라며 “DDoS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서버를 이전하고 회선을 증가시키는 등의 과정에서 큰 비용이 발생했고, 회사 이미지 회복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매출손실과 복구를 위해 소요된 비용전체를 계산하면 실질적인 당사의 DDoS 피해금액은 약 1,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아이템베이는 이러한 막대한 규모의 손실에 대해 범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며, 양천경찰서와의 공조 하에 사주범 또는 공범에 대한 존재여부 및 신상확보를 위해 더욱 치밀한 추가 수사진행을 요청한 상태이다. 범인 김씨는 현재 단독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아이템베이에 가해진 100G 이상의 대규모 좀비 PC를 동원하기 위해 만만치 않은 비용이 소요되었다는 점과 범인이 타 업체에는 DDoS 공격을 가하거나 협박메일을 보낸 적이 일체 없고 아이템베이만을 공격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DDoS 공격의 사주범 또는 공범의 존재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아이템베이는 국내최대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사이트로서, 이번DDoS 피해에 대해 500만 회원의 권익보호를 차원에서 DDoS 공격에 대해 적극적인 범인검거 의지를 보여왔고, 결국 범인을 검거함으로써 DDoS 피의자 검거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선례를 만들어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심리] 에니어그램

2009. 5. 31. 01:14 | Posted by 꿈꾸는코난

애니어그램은 지금으로부터 2천년쯤 전에 기독교가 페르시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즈음 아프카니스탄에서 생겨난 뒤, 이슬람교가 중앙아시아와 인도에까지 전파된 시절에는 이슬람교 국가 대부분의 지역에 보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애니어그램은 이슬람교의 신비종파의 일종인 수피(sufi)의 스승들에 의해서만 엄격하게 구전되어 왔을 뿐이었다. 20세기 들어 애니어그램은 서구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애니어그램은 러시아 출신 구르지에프(Gurdjieff)에서 비롯한 ‘과정 모델(process model)’과 볼리비아 출신으로 이를 처음으로 미국에 소개한 오스카 이차조(Oscar Ichazo)에서 출발한 ‘인성유형론’이라는 두 개의 큰 조류가 있다. 전자는 애니어그램을 통해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진행하고 변화하는 우주의 모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후자는 인간의 성격형성에 국한하여 이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내가 테스트해 본 나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http://www.anylover.com/html/test.html


완벽형 - 제 1타입

-완벽성
1 타입은 인생의 모든 것에 완벽함을 추구한다. 이들은 ‘일처리가 얼마나 완벽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습관적으로 비교하곤 한다. 매사를 완전무결하게 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기를 요구하고 기대한다. 이들은 자신이 수행한 행동에 대하여 완벽함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내적기준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정답
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하나의 옳은 정답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자기비판
이들은 현실사회에서 완전하고 완벽한 것이란 드물기 때문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낀다. 문제는 그 분노를 자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분노를 드러내지 않고 쌓아두는 데 있다. 쉽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완벽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중요시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자기 비판이나 변호를 하고 자신이 고집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 번이고 체크한다.

-타인에 대한 비판
이들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이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까지 자기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이려 하는 경향도 있다.

정의감이 강하고 근면하다
발전지향적이고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이들은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한다. 일반적으로 일을 정확히 처리하는 편이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조깅을 하거나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어학이나 자격시험 공부를 하는 등 시간을 건설적으로 이용한다.

완벽을 추구하고 분노를 억누른다
이들은 어릴때부터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자신이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지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발달시켜 왔다. 즉,그들의 마음속에는 비판자가 존재한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들에게 ‘올바른 것’이란 정확하고 정직하며 공정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적은 ‘완벽함’이다. 그러나 이들이 완벽을 추구한다고 해서 모든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만족할 만큼 완벽을 기할 수 없는 분야는 잘라버릴때도 많다. 따라서 자신이 잘 못하는 과목이나 서투른 분야는 명확하다. 서투른 분야의 일에 관여해 자시의 불완전한 모습이 드러나는 것은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억누른 분노 때문에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이들에게 가장 염려스러운 면은 자기 내면에 분노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분노가 폭발하는 빈도는 일년에 몇 번일 수 있고 일생에 단 몇 번일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타인의 잘못을 규탄하는 형태를 취한다. 왜냐하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화를 내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기 때문에 화를 낼 때는 정당한 이유가 필요한 것이다.

타인에게 너그럽지 못하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나 사회에 대해서도 발전 지향적인 자세와 정확한 모습,그리고 도덕성을 요구한다. 그들이 타인에게서 기대하는 완벽함은 정도가 지나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많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이 기대에 못 미칠때 낙담하거나 분개한다.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함정)

완전 이들은 완전함을 추구하고 치밀하게 노력하며 어떠한 책임도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다. 이들의 함정은 ‘완전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다. 이들의 완벽해지려는 생각은 강박관념화된 것이다. 예를 들어 이들에게 ‘일을 잘 하셨습니다’라고 칭찬하면 ‘’천만에요 아직 멀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겸허함과 발전 지향적인 의욕은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한 것이 질곡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현재의 상태에만 주목하며 많은 과정을 거쳐 점차 향상되어 간다는 생각이 결여되어 있다.

적극적 자기혁신 포인트

완벽이란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이 완벽해질 때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정당성을 인정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진실은 몇개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들이 자기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완벽’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기준의 절대성에 의문을 갖고 타인의 가치관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그것에 의해 자신의 기준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타인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완벽함을 지향하는 이들의 자세는 훌륭하다. 그렇지만 완벽함이란 비판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비판을 받으면서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실패는 진정한 완벽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실패는 완벽함을 손상하는 것이 아니다.

분노를 활력의 원천으로 바꾸자
완벽함에 대한 집착은 많은 분노를 낳게 한다. 이들은 이러한 분노를 분노로 인식하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쌓아두게 된다. 이들은 우선 자신이 분노를 억눌러두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짜증이 나는데도 미소를 짓거나 목소리는 화를 내고 있는데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야기할 때는 틀림없이 화를 억누르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일상적으로 해소시키지 않으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해가 된다. 분노를 겉으로 드러내더라도 그것이 완벽함을 해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분노를 솔직하게 느끼고 그것을 조금씩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분노를 단순히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한 활력으로 바꿀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삶에도 가치가 있다
이들은 즐거움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즐거움을 항상 뒤로 미룬다. 욕망은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는 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의 욕구에 좀더 솔직해져야 한다.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분노나 비판은 충족되지 못한 자신의 욕구 때문에 생긴다. 이들의 금욕적인 태도는 처리해야 될 일의 우선 순위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는 성격에서 나온다. ‘당연히 해야 될 일’과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일’의 차이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신속하게 우선 순위를 정해 결단을 내리려는 자세가 이들에게 요구된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발전을 지향하며 노력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상승 욕구는 다른 타입의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사물을 근본적으로 파고들어가 논리적으로 개념을 구축해 가는 총명함도 지니고 있다. 완벽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게 되면 이러한 활력이 자신의 발전을 위한 무기로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는 날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바로 서울광장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회사 일이 밀려 있어 그러지 못하고 회사로 출근을 했다.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아서 TV로 영결식을 지켜봤다.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이명박의 헌화 순서가 진행되는 순간이었다.
걸어 나오는 이명박의 얼굴에 띈 미소. 이럴수가~~

아무리 그래도 그런 자리에서 얼굴에 미소가 보이다니..
그전에 옆에 있는 사람에게 농담으로 "이명박 웃으면서 나오는거 아냐~~" 그런 말을 했었는데 실제 그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

더 가관인 건 이명박이 얼굴에 웃음을 띄며 헌화하러 나올때 뒤쪽에서 고함소리 같은 것이 들린 상황에서 였다. 그때 바뀐 이명박의 얼굴.. 그 굳어진 표정, 째려보는 듯한 차가운 눈초리..차라리 그 순서가 바뀌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과연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아니 한명의 인간으로서의 자질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인물...
아무리 인물이 안된다고 해도 그정도일지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면도 느껴지지 않는 그러한 모습에서 앞으로 정부의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게 될지, 고난을 받을지, 억울함을 호소할지...

과연 이 나라에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