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인생의 12가지 원칙

2024. 4. 26. 13:01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인생의 12가지 원칙 > | 마크 마토우세크 지음 | 이지혜 옮김 | 한빛비즈

 

"외롭게 삶을 항해하는 이들에게
빛나는 영감이 되어준
치열하게 고독했던 낙관주의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문자들"

랄프 왈도 에머슨은 미국의 정신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에머슨의 책으로 부터 영감을 얻었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에머슨의 제자이자 사상적 동반자로서 그와 교류하며 유명한 <윌든>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에머슨을 처음 접했지만 많은 유명인들이 그로 부터 영감을 얻고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한 인간이 걸어가는 깨달음을 향한 12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자아탐구  방법으로 독창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다음으로 관점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근본적으로 자신을 바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또한 일반적인 관습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 얼마나 자아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어서 인간이 탁월해지는 데는 그가 가진 결함과 한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모순을 알려주며, 자신감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없는 것을 인지하고 주변의 힘과 상황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생명력부터 꺠달음까지의 단계를 통해 좀 더 자신을 주변 상황에 얽매지지 않고 내면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원칙을 소개한다.

책의 뒷부분에 에머슨의 삶과 자기신뢰란 제목으로 해설이 첨부되어 있다. 에머슨이 살았던 당시에 필요했던 정신이 무엇이었는지와, 에머슨이 자기신뢰라고 부르는 길을 통해 피부색이나 계급, 경제적 상황이나 사회적 장애물에 상관없이 타고난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부록에 있는 자기신뢰 연습을 통해 12가지 단계에 대한 깊이있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경영] 기업의 세계사

2024. 4. 12. 16:42 | Posted by 꿈꾸는코난

< 기업의 세계사 > | 윌리엄 매그너슨 지음 |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기업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기업에 소속되어 일을 하면서  경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일부는 그런 기업을 경영하면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기업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지금의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개념이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기업이 발전하는 과정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어 왔을까? 이 책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이런 궁금증을 고대 로마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고대 로마의 사례에서 보면 기업이 무엇이고 어떤 목적으로 존재하는지 볼 수 있다. 로마의 기업은 팽창하는 로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중앙정부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 기업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에게는 특별한 권한이 주어졌고 이를 통해 기업이 영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현 자본주의 시스템의 주된 요소는 주식과 주식 거래로 볼 수 있다. 주식을 통해 기업은 작므을 모을 수 있고 주식 거래를 통해 대중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처음 주식 개념이 도입된 동인도회사 사례에서 보듯이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했고 이를 통해 기업과 대중에게 부를 가져다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주식으로 이해 소유주와 경영주가 분리되고 이로 인한 갈등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이다. 

기업이 가진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독점이다. 하지만 독점 자체가 불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미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독점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의 반독점법은 법을 잘 지키고 약탈적 가격처럼 해서 안되는 행위만 피한다면 어떤 기업이라도 독점적인 지위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독점은 기업이 추구하는 불가피한 면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은 기업의 효율성을 잘 보여주는 조입라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포드가 작업방식을 표준화하고 작업내용을 단순화하면서 즉각적이고 극적인 생산성의 향상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한 대량생산으로 인해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근무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대량생산의 여파로 물질주의와 폐기물 처리, 환경파괴가 당면한 문제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영향력에서 벗어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후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다국적 기업과 사모펀드에 대한 사례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기업의 시작부터 현재 진행 중인 기업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의 역사와 흐름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책의 맺음말 부분에서 저자가 언급했듯이 이 책을 통해 지난 2000년간 기업에 대해 밝혀낸 것을 알려주기 위한 용도이다. 기업이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통념을 다시 세우고, 기업의 기본적인 원칙인 공공선을 고양하는데 이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문제를 교정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국가를 위태롭게 하지 마라, 장기적으로 생각하라, 주주와 공유하라, 공정하게 경쟁하라, 직원들을 제대로 대우하라, 환경을 파괴하지 마라, 모든 파이를 혼자 다 가지려 하지 마라,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고 너무 많은 틀을 깨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마지막 주어진 메시지는 영속적인 기업으로 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기계발] 미라클모닝 확장판

2024. 1. 30. 13:07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미라클모닝 확장판 > | 할 엘로드 지음 | 윤영삼 옮김 | 한빛비즈

 

인터넷에서 미라클모닝을 찾아보면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모닝을 알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처음 미라클모닝을 알게 된 것은 2019년 한빛비즈에서 나온 미라클모닝 도서를 접하면서이다. 이후 한빛비즈에서 나온 여러권의 미라클모닝 도서를 접하면서 점점 미라클모닝에 대해 많을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물론 알게 된 것과 실천하는 것을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실천까지는 별로 해보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나를 포함해서 미라클모닝 실천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 대부분이 미라클모닝이라는 단어가 풍기는 아침형 인간이 되야 한다는 부분같다. 특히 밤늦게까지 깨어있기를 즐기는 사람은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물론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하지만 습관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유형에 따라 근본적으로 매우 힘든 부분도 많은 것 같다.

 

미라클모닝 확장판은 이런 부분에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주는 것 같다. 일단 일반적으로 확장판은 기존 책에서 큰 변화없이 새로운 장이 추가되는 정도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 경우 따라서 앞부분은 넘어가고 새로 추가된 부분만 읽고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미라클모닝 확장판은 목차부터 완전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포함된 내용도 기존에 있었던 내용 그대로가 아니라 많이 달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장에서는 미라클이브닝과 미라클라이프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책의 서두에서 미라클모닝이 새벽에 일어나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것에 대해 바로잡고 있다. 미라클모닝은 꼭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하고 루틴을 만드는 것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일어난 이후 하루를 준비하고 정해준 루틴을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언급한다.

 

미라클이브닝을 통해 하루를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고 평온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녁에 수행할 수 있는 루틴을 소개하고 있다. 미라클라이프에서는 어려운 시기에도 의식을 내적 자유 상태로 만들어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라클모닝을 이미 읽어본 사람도 이 책을 읽어보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 물론 미라클모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고로 미라클모닝 확장판에 포함되어 있는 미라클모닝 30일 챌린지는 30일동안 미라클모닝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해 주는 것 같다. 이를 통해 원하는 삶으로 가기 위한 더 쉽고 확실한 길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 하루의 반을 일하는데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지 > |

이은경, 채진아 지음 | 한빛비즈

 

책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책이다. 방송을 본 적은 없지만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사이렌: 불의 섬>이란 시리즈에 나온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를 모은 책이었다. 어찌보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밖에 없는 경찰, 경호, 군인, 소방, 스턴트, 운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과 이 시리즈에 참여한 스텝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경찰, 경호, 군인, 소방, 스턴트, 운동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일상을 일반인이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일반 직장인으로서 삶과 이러한 특수한 직업을 가진 사람의 삶은 많은 면에서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그 직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잘 드러나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직업에 진심이고 힘들지만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인 것 같다.

"뭐가 되지 말고 내가 되자"
시리즈를 제작한 팀의 '팀훈'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을 의심하고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런 사람인지 되돌아보며 자책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럴때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믿고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무엇이 될지를 고민하지말고 자신만의 고유한 내가 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인터뷰를 한 사람들을 보면 모두 멋있고 자신의 직업에 진심이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때문에 사회에 활력이 넘치고 묵묵히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즐겨보는 영역은 아니지만 <사이렌: 불의 섬>이란 시리즈를 한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만화로 보는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 |

클레르 알레 글/베잔민 아담 그림 / 정수민 옮김 | 한빛비즈

 

한빛비즈에서 나온 만화로 보는 시리즈인 교양툰을 종종 읽는 편이다. 일단 만화 형식이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고,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은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알아야 하는 내용은 어느정도 알 수 있는 시리즈이다.

이 책은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를 교양툰으로 각색한 것이다. 아직 자본과 이데올로기를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자본과 이데올로기라는 책을 그냥 읽기에는 만만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라는 책을 아주 오랫동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자본과 이데올로기라는 책을 느낌상 그 책보다 더 어려운 개념을 포함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든다. 따라서 만화로 보는 자본과 이데올로기를 통해 조금은 개념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자본과 이데올로기는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이 책은 불평등이 세대를 넘어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단순히 원본을 요약한 것이 아니라 각색을 통해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초반부에는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점점 현대로 다가올수록 개념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하고자 하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 시간 최소화 성과 최대화 법칙 > | 기노시타 가쓰히사 지음 | 류두진 옮김 | 한빛비즈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최대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스킬을 연마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킬이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니 어쩌면 부족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스킬에 따른 성과의 차이를 세배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을 놓고 보면 개인별 성과의 차이는 수십배 이상 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큰 성과의 차이는 무엇때문일까 궁금해진다.

이 책은 < 성과 = 스킬 x 사고 알고리즘 >이라는 공식을 제시한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스킬 연마도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성과 향상에는 사고 알고리즘이 주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사고 알고리즘은 일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말한다. 저자는 2000년에 1만엔의 자본금으로 특산품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으며, 15년 후 도쿄 증시 1부에 상장하고 한때 1,000억엔이 넘는 시가 총액을 기록한 적이 있다. 그 비결이 바로 < 성과 = 스킬 x 사고 알고리즘 >이다.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정신력이나 근성을 강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궁극적인 성과 향상은 의욕에 의존하지 않고 즐기면서  성과를 계속할 수 있느냐이다.  이를 위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실행력 높은 사람의 사고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2장에서는 목표를 이루는 사람의 사고 알고리즘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의 사고 알고리즘으을, 4장에서는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의 사고 알고리즘을 보여준다. 5장에서는 성공한 사람의 사고 알고리즘을 알려준다.

그리고 5개의 장에 걸쳐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45가지의 법칙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 45개의 법칙은 다시 바로 성과가 나오는 신입용 법칙, 변화를 이끌어내는  팀장용 법칙, 그리고 큰 성과를 만드는 임원용 법칙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따라서 45개의 법칙을 한번에 적용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위치에 맞는 법칙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꼭 현재 자신의 위치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상사가 일을 하는 모습을 지켜봄으로써 다른 법칙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고민중의 하나가 업무 우선순위를 조율하는 방법일 것이다. 대체로 급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을 먼저하라는 원칙을 언급한다. 하지만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빨리 끝나는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10분 / 30분 / 한시간 / 하루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일을 분류하고 각각마다 일을 시작하는 시점을 다르게 하는 것이다. 이 차이에 의해 결과물에 커다란 차이가 생김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관점 중의 하나는, 일 잘하고 유능한 사람은 쉽게 쉽게 일한다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유능한 사람은 항성 어려운 일을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누구나 알고 있는 방식으로 쉽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를 보면 힘들고 불확실한 일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미국과 소련이 우주 개발 시기에 무중력에서도 글씨를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사례를 참고할만 한 것 같다.

궁극적으로 미래에도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차별 성장 공식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연차별로 익혀야 하는 네가지 스킬은 바로 업무 스킬, 팀 관리 스킬, 미지의 문제 해결 스킬, 시스템을 만드는 스킬이다. 위치에 따라 요구되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익혀야 할 스킬도 달라진다. 현재 자신이 익히고 있는 스킬에 만족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며 필요한  스킬을 익히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45가지의 법칙을 보다보면 어떻게 이 많은 것을 단기간에 몸에 익힐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한순간에 모든 것으로 한꺼번에 익히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현재 자신을 돌아보고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누구나 인정하는 성과를 올리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빛비즈에서 독서모임 지원이벤트에

신청해서 받은 책

책을 좋아하는 회사 직원들과 급히(?) 모임을

만들어 신청했는데 운좋게 선정되었다.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모임을 하고 싶기도 하고

조직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직원들과 같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기도 해서

신청해서 받은 책이다.

특히 신입, 팀장, 임원 등 직급별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읽어 볼만 한 것 같다.

내년에는 더욱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이 되길 바라면서...

[사회] 만화로보는 피스톨 스토리

2023. 11. 25. 22:51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만화로 보는 피스톨 스토리 > | 푸르공 지음 | 한빛비즈

 

권총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권총의 역사와 종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의 형식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단순 만화의 형식이 아니라 저승사자와 킬러라는 스토리를 만들고 그 사이에서 나오는 권총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형식이다. 총에 관심이 있다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자기계발]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

2023. 11. 25. 13:07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 > | 피터 홀린스 지음 | 솝희 옮김 | 한빛비즈

 

대다수의 사람들이 뭔가를 하고자 할때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 계획을 끝까지 완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흐지부지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이 쌓여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으로 나눠지게 된다. 많은 책들이 계획에 대한 완수 측면보다는 어떻게 하면 계획을 잘 세우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물론 계획을 잘 세우면 계획대로 잘 해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 계획을 완수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과 뇌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계획을 어떻게 완수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소개한다. 사실 큰 제목만 보더라도 이 책이 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1장은 그만 생각하고 일단 실행하라, 2장은 목표를 계속 갈망하라, 5장은 미루기 끝내기의 과학, 6장은 자제력 테스트, 8장은 성공을 위한 매일의 체계 등이다. 계획을 세우지만 제대로 끝내지 못한 사람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이 책의 핵심이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미루는 습관을 끊는 것이다.

각 장을 읽고 나면 마지막에 간단 정리가 나온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간단 정리만 읽더라도 저자의 핵심 요지를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핵심 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제대로 읽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핵심 요지만으로도 많은 부분을 터득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목표를 계속 갈망하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까? 당신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내적 동기 요인과 외적 동기 요인이 무엇인지 곰곰이 체크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 p.65 -

주변의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라. 방해거리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밝혀졌다. 그러니 작업하는 근처에 자극적인 것을 두지 말 것. 그렇지 않으면 의지력이 서서히 고갈될 것이다.
- p.165 -

체계는 매일 하는 행동의 모음이다. 이보다 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목표는 성취하는 것 중 하나지만, 체계는 일관성과 장기간의 성공을 강조하기 떄문에 체계와 목표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 p.209 -

미루는 습관을 끊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그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졌을 때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마음가짐과 주변을 잘 정리하면 서서히 그 습관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모여 미루는 습관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행동하는 습관으로 바뀌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 같다.

< 저는 오늘도 떠나지 않습니다 > | 이라윤 지음 | 한빛비즈

 

요즘 취업때문에 간호학과의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병원내 간호사들 간의 태움으로 인한 문제, 의사들이 해야 하는 일을 간호사들에게 미루는 문제 등 바깥에서는 잘 모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내의 깊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주변 사람들이 알기 힘든 것 같다. 이 책은 이러한 측면에서 간호사들, 특히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일상과 고민을 잘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병원 내에서도 중환자실은 외부인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인 것 같다. 그만큼 그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과 그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을 알기 힘든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책을 통해 우리가 알기 어려운 다양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소신을 가지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하기 힘든 직종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환자와 의사 사이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요청과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 속에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 나가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은 가위나 커트 칼로 중환자실을 나가겠다고 위협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중환자실은 총만 안 들었지, 총성 없는 전쟁터와 다름없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또  사람을 지키기 위해.
- p.73 -

세상에 힘들지 않는 직업은 없다. 세상에 유토피아가 없고 완벽한 일이 없듯이. 나름의 고충들을 다 가지고 있듯이. 간호사의 일이 그렇다. '간호사의 일=힘든 일'로 굳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  p.106 -

어떤 직업이든 자신이 하고 있는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든다. 본인들이 자신들의 일에 대해 어렵고 힘들어할 수는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본인들을 안쓰럽게 측은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감정 변화를 잘 보여준다. 의학 드라마가 종종 제작되고 방영되기 때문에 병원내에서 일어나는 일이 예전보다는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숨겨져 있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중환자실에서 근문하는 간호사들에 대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