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집은 하되 그대로 믿지 말 것(모든 언어는 2차 성질이라는 사실을 상기)

2. 전달자의 의도를 체크할 것(중대사안이라면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

3. "못들은 척"이 최상의 전략

                                         - 철학자 존 로크의 조언 -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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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원리

2013. 1. 16. 10:26 | Posted by 꿈꾸는코난

< 한 위계 조직에서 각 종업원은 자신의 무능력이 드러나는 단계까지 승진하는 경향이 있다 >

이 원리는 1969년 미국의 교육학자 로렌스 J. 피터가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는 기업이나 공공 조직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무능화 현상에 주목하고, 그것을 연구하는 <위계조직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시하고자 했다.

그는 수백건에 달하는 무능력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그것이 확산되는 이유를 해명하고 싶어 했다. 그의 견해는 이러하다. 한 조직에서 어떤 사람이 맡은 일을 잘하며 그에게 더 복잡한 일이 주어진다. 그가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며 다시 승진하게 된다.

그런 식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을 거듭하게 보면, 언젠가는 자기 능력을 넘어서는 직책을 맡게 되고, 그는 이 직책을 끝까지 고수한다. 이 피터의 원리에서 중요한 파생 원리가 생겨난다.

그것에 따르며, 처음에는 아직 무능력의 단계에 도달하지 않는 사람들이 수행하던 업무들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무능력한 구성원들에게 맡겨진다.

각 직책에 걸맞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오래도록 같은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것에 동의하는 구성원은 거의 없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든 자기들이 전혀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지위까지 올라가려고 애쓴다.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

2013. 1. 14. 14:20 | Posted by 꿈꾸는코난

주말동안에 그동안 미뤄왔던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을 한명도 하게 됐다. 약 4년 동안 나랑 애랑은 한명씩 후원하고 있었는데 와이프도 이번에 같이 동참하게 되었다. 사실 그 전부터 같이 한명씩 하자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그냥 많이 지나버렸다. 후원금액이 크지도 않은데.. 한달에 가족외식 한번 안하면 되는데 말이다. 한달 후원 금액이면 아프리카 4인 가족이 한달 식량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금액이라 한다.

국내아동 후원과 해외아동 후원 중 어느 것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국내는 해외보다는 그나마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해외아동 후원으로 방향을 정했다. 아프리카 같은 경우에는 특히 작년 여름에 거의 대 재앙수준으로 식량난이 심각했다 한다. 우리나라는 결식아동의 수준이지만(물론 이것도 그냥 간과할 문제는 아니지만)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결식의 수준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어 있다. 특히 5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라서...

상황이 되면 지금하고 있는 조금의 금전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실제 국내 봉사까지도 생각하고 있는데 마음만 앞서고 실제 몸이 뒤따르지 않는 것 같다. 올해는 꼭 국내 봉사까지도 한번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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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절

2012. 11. 28. 20:27 | Posted by 꿈꾸는코난

요즘 체중이 너무 늘어 점심때 마다 운동을 하고 있다. 4월부터 거의 꾸준히 운동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얼마전까지 몸무게는 약 5~6Kg 정도 줄이고 뱃살도 많이 줄어 들었다. 그런데 근래 한 두주 사이 다시 1~2Kg 가량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주말과 야식을 좀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근데 문득 생각난게 근래 2 주동안 커피믹스를 사다 놓고 매일 몇개씩을 먹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아마도 계속 몸무게가 줄다가 최근에 늘어난 주범이 요 커피믹스가 아닌가 싶다. 생각 난 김에 최근 살을 찌게 만드는 주범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물론 적게 먹고 운동 많이하고 등등 너무 뻔한 것은 빼고 정리해 보았다.

커피믹스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커피프림 속 지방이 살을 찌우는 주범 중의 하나이다. 적어도 나한테는.. 커피믹스를 며칠동안 먹으면 느껴지는 몸의 변화가 금방 뱃살이 나온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커피믹스만 끊어도 금방 뱃살이 들어가는 느낌. 거의 나한테는 확실한 것 같다.

스파클링 사과맛

점심때 운동을 하고 배고프면 샌드위치와 함께 먹었던 음료이다. 운동 초반에는 음료도 줄일려고 아메리카노 커피랑 먹었는데 몸무게가 좀 줄다보니 탄산음료랑 같이 먹게 되었고(맛있으니까 -_-) 그 빈도가 늘어나다 보니 몸무게에 영향을 준 것 같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스파클링 사과맛 하나의 칼로리가 205Kcal 정도... 한 시간 운동으로 쉽게 커버하기 힘든 칼로리가 아닐까...

야식

요놈도 무시 못할것 같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거의 먹질 많다가 근래 들어 퇴근하고 집에만 가면 허전해서 뭐든지 조금씩 먹곤 했으니깐... 역시 먹는걸 줄여야 하는구나 -_-

살을 빼기 위해서 억지로 굶거나 식사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거나 하고 싶진 않다. 살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즐거움도 포기하긴 힘드니까... 천천히 빼더라도 먹을건 일단 먹고(물론 적게 먹어야겠지. 가끔씩 폭식도 해야겠고) 조절하고 싶다.

연말까지 70Kg까지 조절하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는 좀 힘들것 같고 72K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겠다. 연말이라 약속도 계속 생기고 먹을 일도 많은데 너무 배가 부르도록 먹지 않도록 조절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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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마요네즈 병 이야기

2012. 11. 13. 13:39 | Posted by 꿈꾸는코난
삶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졌을때,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고 느낄때 마요네즈 병 이야기를 떠올려 보자

 

한 교수가 그의 철학 수업 시작 전에 앞에 서 있었고

그의 앞에는 몇 가지 물건이 있었다.

수업이 시작되었을때, 말없이 그는 매우 큰 빈 마요네즈 병을 들어 올렸고

그 안을 골프공으로 채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그의 학생들에게 이 병이 꽉 차있는지 물었다.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 교수는 조약돌 한 상자를 들어 그 병 안에 쏟았다.

교수는 가볍게 그 병을 흔들었다.

조약돌은 골프공 사이의 공간으로 굴러 들어 갔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학생들에게 이 병이 가득 차있는지 물었다.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교수는 다음으로 모래 한 상자를 들어 그 병안에 쏟아 부었다.

역시 모래는 빈 공간을 채웠다.

그는 다시 한 번 이 병이 가득 차 있는지 물었다.

학생들은 단호하게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교수는 교탁 아래에서 두 잔의 커피를 꺼내 그 내용물을 병 안에

모두 쏟아 넣었고, 커피는 모래 사이의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채웠다.

학생들은 웃기 시작했다.

 

웃음이 가라 앉자 교수가 말했다.

 

"나는 자네들이 이 병이 자네들의 인생이란 걸 알았으면 좋겠네.

골프 공은 매우 중요한것 들이야. 자네들의 가족, 자녀, 자네들의 믿음, 건강, 친구 그리고 자네들이 가장 좋아하는 열정 말이네.

자네들의 인생에서 다른것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것들만 남는다해도, 그 인생은 여전히 꽉 차있을 거야.

조약돌은 문제가 되는 다른 것들이네, 자네들의 직업, 집 그리고 차 같은 것들이지.

모래는 그 외 모든 것들이지. 작은 것들 말이야.

만약 자네들이 모래를 병 속에 가장 먼저 넣는다면, 그렇다면 조약돌이나 골프공이 들어갈 자리는 없을거네. 인생도 이와 같네.

자네들이 자네들의 시간과 힘을 그 작은 것들을 위해 써버리면, 평생 자네들에게 중요한 것이 들어갈 공간이 없을게야.

자네들의 행복을 결정짓는 것에 집중하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게. 낚시를 가도 좋고,건강검진을 위한 시간도 갖게.

배우자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가게. 다른 운동을 하게, 언제나 집을 치우고 고장난 것을 고칠 시간은 있을거네.

가장 중요한 골프공을 먼저 생각하게.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그리고 남은 것들은 그냥 모래일 뿐이네."

 

학생 중 한 명이 손을 들고 커피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었다.

교수는 미소를 지었다.

"물어봐줘서 고맙네, 이건 단지 자네들의 인생이 얼마나 가득찼든지 간에, 언제나 친구와 커피 한 잔 할 여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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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로그 글쓰기

2012. 10. 22. 15:53 | Posted by 꿈꾸는코난

한동안 블로그에 접속해 보지 않았더니만 내가 내 블로그에 답글을 제대로 달 수가 없다. 방명록에 글이 남겨져 있어서 답글을 달려고 하니 답글을 다는 입력창이 보이질 않는다. 너무 이전 템플릿을 사용해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말이다.

이제 서서히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볼까 생각중이다. 짧게라도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남기고, 읽고 있는 책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블로그에 남겨야겠다.

오늘은 블로그 템플릿을 바꿔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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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외수의 소생법 - 청춘불패

2011. 6. 16. 17:17 | Posted by 꿈꾸는코난
십대는 무한히 꿈꾸는 시기이므로 다몽기(多夢期)라 한다.
남을 해롭게 하는 꿈이 아니라면 무슨 꿈을 꾸더라도 탓하지 말라.

이십대꿈을 하나만 선택하는 시기이므로 선몽기(選夢期)라 한다.
그러나 이십대에도 산을 보면 알피니스트가 되고 싶고,하늘을 보면 파일럿이 되고 싶고,
바다를 보면 마도로스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재능에 비추어 실현이 불가능한 꿈은 분명히 개꿈이다.
갈피를 못잡고 허구헌 날 개꿈과 개꿈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은 비교적 오래 백수로 살아야 할 확률이 높다.
거듭 말하거니와
이십대에는 가급적이면 잡다한 꿈을 모두 버리고
오로지 한 가지 꿈에 순정을 바칠 결심을 하라.
평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꿈,
그대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꿈.
그러한 꿈 하나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대의 이십대는 그것으로 크나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삼십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골쇄신 정진하는 시기이므로 연마기(鍊磨期)라 한다.
뼈를 깎는 아픔으로 실력을 연마하는 시기이니 어떤 시련과 고통이
닥치더라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적어도 연마기간이 십년은 지나야 자기 분야에서 촉망받는 인재로
부각될 수 있는 법이다.
십년이 길다고 시작도 하기 전에 무릎을 꿇지 말라.
시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흐르는 속도가 빨라진다.

사십대는 실력을 펼치는 시기이므로 용비기라 한다.
그대가 꾸준히 실력을 연마했다면 이무기가 용으로 화해
하늘에 오르는 기상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탐욕을 멀리 하라.
불로소득은 언제나 비리를 불러들이나니 종국에는 그대를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갈 것이다.

그대가 삼십대에 잠을 줄이면서 실력을 연마한 결과는
용비기에 비로서 눈부신 빛을 발할 것이다.

오십대부터 남은 인생 전부를 노니는 시기라 하여 풍류기라 이른다.
꿈을 실현한 사람은 노년기를 풍족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보낼수 있으되,
어쩌다 그대의 부모님이 아직도 노닐지 못하는 노년기를 보내고 계신다면,
그대의 책임 또한 적지 않으니
아직 젊음이 남아 있을때 쾌락과 허영을 멀리 하고 기꺼이 인내와 고통을 감내하라.
백수는 직업을 잃어버린 사람이 아니라 직업을 선별하고 있는 사람이다.

[출처] 이외수의 소생법 - 청춘불패 중에서

[펌] 비판하지 말아야할 7가지 이유

2011. 6. 8. 12:56 | Posted by 꿈꾸는코난


비판하지 말아야할 7가지 이유


1. 우리는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한다

정당한 비판을 위해서는 모든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제한된 사실에 대한 지식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제한된 사실만 알고 있다면, 우리는 비판은 늘 불완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판은 사실에 기초해야 하는데, 제한된 사실로 어떻게 올바른비판을 할 수 있겠습니까?

2. 우리는 그 동기를 다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누군가를 비판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의 동기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말, 표정을 통해서 그 동기를 100% 알 수는 없는 것입니다.
동기란 내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기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동기를 다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우리는 비판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완전히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인간의 판단은 항상 객관성과 주관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판단이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의 각자의 판단은 늘 어느정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의 판단처럼 다른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판단을 할 때에만 그것은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비판하고자 할 때 그것은 우리 자신의 주관성이 개입된 것이라는 점을 늘 인식해야 합니다.

4. 상황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

어떤 사실이나 사건은 모두 상황맥락적입니다.
동일한 사실도 어떤 상황에서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유명한 비트겐슈타인의 예를 봅시다. 미장이가 벽돌을 쌓다가 조수에게 “벽돌!” 하고 외치면 그것은 “벽돌을 가져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만약 공사장 아래를 지나가는 사람에게 “벽돌!”하고 외치면 그것은 “떨어지는 벽돌을 피하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는 쉽게 누군가를 비판할 수 없는 것입니다.

5.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우리의 인식은 늘 제한적입니다.
제한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자 할 때 우리는 늘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부분들이 있고 그것이 칭찬받아야 할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쌍히 여겨야 할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비판하고자 하는 사람이 정말 드러내기 힘든 장애를 가졌거나 남모르는 고통을 가졌다면, 우리의 비판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6. 우리는 편견이 있으며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편견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관성보다 훨씬 더 우리자신을 슬프게 하는 모습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비판하려고 하는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이 편견으로 작용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비판하려는 상대방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이 평가를 내린 것이 편견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편견이 있는 한 우리의 평가는 사실에 근거한 평가가 될 수 없습니다.
이미 평가를 내려놓고 거기에 필요한 사실들만을 열거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7. 우리 자신은 불완전하며 일관성이 없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늘 불완전합니다. 특별히 일관성이 없습니다.
C S 루이스는 자신이 가르치던 옥스퍼드 대학원 학생이 일관성없는 태도를 가졌던 일화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저명정치인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떤 파티에서 그 정치인이 자신을 사람들 앞에서 칭찬하자, 그 다음부터는 그 정치인에 대해서 우호적인 시각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완전하며 일관성이 없는 것이 그 사람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중에 아무도 비판하고자 하는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유혹 속에서 쉽게 험담과 비판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비판하지 말라는 주님의 명령을 간단히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일곱가지 근거를 늘 생각하십시오.
비판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록

2011. 1. 7. 10:24 | Posted by 꿈꾸는코난

재작년 부터 한참 이슈가 된 소프트웨어 기술자등록을 진행중이다.
원래 어떤 기관이 개인의 경력을 관리하고 증명해 준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었고, 경력인정 과정 자체도 어이없을 만큼 불합리하다고 생각했기에 내가 기술자 등록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별 필요도 없을 것 같고...
근데 지금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필요에 의해 소프트웨어 기술자등록을 하게 되었다.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필요하다니 해줘야겠지~~

일단 회원등록하고 시작할려니 그냥 막막했다. 뭘해야 하는지 ㅋㅋ
주위에 등록해본 사람의 조언에 따라 하나씩 등록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면 깔끔하게 정리해야겠길래 기억을 더듬어가며 열심히 적기 시작했다.

일단 기본사항부터...


경력사항도...


모든게 확인을 받아야 한다길래 졸업증명서랑 이전 회사에 서류를 보내 확인서를 받을려고 했다. 근데 지금 회사랑 처음 회사 확인서를 바로 받았는데 중간의 두 회사 확인서를 받는데는 좀 문제가 생겼다.
한 회사는 서류를 보냈는데 확인서를 계속 안보내주고, 한 회사는 거의 폐업상태라서 확인서 받는게 불가능한 회사인거다. 그냥 이 두 회사는 무시하고 진행했다. ^^

이래저래 모은 문서를 정리해서 팀원들꺼랑 모아서 택배로 보냈다. 금요일 오후에...
그 다음주에 생각해보니 경력사항에 '확인중' 이라고 나오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확인서를 받지 못한 한 회사에서는 팩스로 확인서를 받고, 거의 폐업상태인 회사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된 대로 문서를 작성해서 화요일 오전에 보충 문서를 다시 보냈다. 그리고 문서를 다 보냈으니 화요일 오후에 온라인 경력확인신고를 하면서 결제를 했다.
근데 이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거다.

팀원들은 수요일부터 경력신고가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기 시작했는데 내꺼는 깜깜 무소식인거다. 심지어 서류를 받았다는 확인까지도 표시가 안되고 있는거다. 이상하게 화요일에 보낸 문서는 서류접수로 뜨는데 금요일에 보낸 문서는 확인이 안되는 거다. 절대 못받았을리는 없고(5명껄 묶어서 택배로 보냈으니까) 뭔가 착오가 있나해서 목요일 오후에 전화를 걸었다.

일단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다.

담당자 : 뭐라뭐라~~
나       : 기술자 신고서류를 보냈는데 서류 접수 확인이 안되네요. 같이 보낸 사람들은
            다 완료가 됐는데요~~
담당자 : 그래요?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나       : 아무개 입니다.
담당자 : <뚝딱뚝딱> 서류가 접수되어 있는데... 경력확인서에 직인도 없고, 팩스로 받은
            거도 있고, 폐업확인서 등이 있는데.. 아무것도 쓸모가 없는거네요~~
나       : 폐업된 회사는 직인없이 보내라고 되어 있던데....
담당자 : 직인없으면 아무것도 인정안됩니다.
나       : 하여튼 금요일에 서류를 보낸게 있는데 그건 왜 접수가 안됐죠?
담당자 : <뚝딱뚝딱> 음.. 서류를 금요일에 보냈으니.. 월요일에 접수가 됐네요.
            근데 화요일에 결제를 하셨네요. 서류 접수보다 결제가 늦으면
            우리는 서류를 그냥 창고에 뒀다가
            보내 사람이 전화를 하면 서류를 담당자에게 배당을 해줍니다.
나       : 헉~~~~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두번째 보낸 문서에 분명히 금요일에 문서를 보냈는데 부족한 문서가 있어서 보충문서로 보내는 거라고 큼지막하게 포스트잇을 붙여서 보냈는데, 결제가 늦으면 그전에 도착한 서류에 대해서는 처리 안해준단다. 그냥 창고에 처박아 뒀다가 보낸 사람이 답답해서 확인 연락이 오면 그때 처리해 준단다.

게다가 분명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러한 내용이 있다.



근데 직인이 없으면 어떤것도 인정을 못해 준댄다.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도,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인정을 못해준댄다.
한 2~3분 통화했을 뿐인데 참 어이없는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제도 자체도 문제지만 이 제도때문에 운영되는 조직도 더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짜로 서비스해 달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모든 증빙서류는  보내는 사람이 알아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보내고 수수료까지도 내는데, 이 어처구니없는 서비스는 뭐람~~ 서비스란게 있기는 한건지~~
규정이라면 뭐라 할 순없지만.... 서류를 먼저 접수되면 일 진행을 안해준다던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지침도 무시되는 것도 규정에 따라서 하는 건가...

하여튼 연초부터 기분 망쳤다.



[MB..C] 나만큼만 아니면 다 깨끗한겁니다

2010. 8. 20. 14:13 | Posted by 꿈꾸는코난
끝내 권력에 대한 아부로 PD 수첩이 결방되었다. 법도 원칙도 없이... 

오늘부터 내각후보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단다. 역시 노무현 정권때는 가장 큰 흠이 되는게 이 정권에서는 그냥 그럴 수 있는 일이 되는구나.

하긴 어제 청와대인지 모나라당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위장전입에 대한 제재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던데...

위장전입, 뇌물수수, 망발 쯤은 장관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냥 백없고 돈없는 사람한테나 법대로 하죠~~ 다들 한 장관은 하고 살잖아요~~

다들 한 장관씩 할 수 있는 우리나라는 행복한겁니다~~~


출처 : 조선일보 인포그래픽스


[패키지 셋]


출처 : 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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