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

2013. 1. 14. 14:20 | Posted by 꿈꾸는코난

주말동안에 그동안 미뤄왔던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을 한명도 하게 됐다. 약 4년 동안 나랑 애랑은 한명씩 후원하고 있었는데 와이프도 이번에 같이 동참하게 되었다. 사실 그 전부터 같이 한명씩 하자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그냥 많이 지나버렸다. 후원금액이 크지도 않은데.. 한달에 가족외식 한번 안하면 되는데 말이다. 한달 후원 금액이면 아프리카 4인 가족이 한달 식량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금액이라 한다.

국내아동 후원과 해외아동 후원 중 어느 것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국내는 해외보다는 그나마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해외아동 후원으로 방향을 정했다. 아프리카 같은 경우에는 특히 작년 여름에 거의 대 재앙수준으로 식량난이 심각했다 한다. 우리나라는 결식아동의 수준이지만(물론 이것도 그냥 간과할 문제는 아니지만)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결식의 수준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어 있다. 특히 5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라서...

상황이 되면 지금하고 있는 조금의 금전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실제 국내 봉사까지도 생각하고 있는데 마음만 앞서고 실제 몸이 뒤따르지 않는 것 같다. 올해는 꼭 국내 봉사까지도 한번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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