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조절

2012. 11. 28. 20:27 | Posted by 꿈꾸는코난

요즘 체중이 너무 늘어 점심때 마다 운동을 하고 있다. 4월부터 거의 꾸준히 운동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얼마전까지 몸무게는 약 5~6Kg 정도 줄이고 뱃살도 많이 줄어 들었다. 그런데 근래 한 두주 사이 다시 1~2Kg 가량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주말과 야식을 좀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근데 문득 생각난게 근래 2 주동안 커피믹스를 사다 놓고 매일 몇개씩을 먹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아마도 계속 몸무게가 줄다가 최근에 늘어난 주범이 요 커피믹스가 아닌가 싶다. 생각 난 김에 최근 살을 찌게 만드는 주범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물론 적게 먹고 운동 많이하고 등등 너무 뻔한 것은 빼고 정리해 보았다.

커피믹스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커피프림 속 지방이 살을 찌우는 주범 중의 하나이다. 적어도 나한테는.. 커피믹스를 며칠동안 먹으면 느껴지는 몸의 변화가 금방 뱃살이 나온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커피믹스만 끊어도 금방 뱃살이 들어가는 느낌. 거의 나한테는 확실한 것 같다.

스파클링 사과맛

점심때 운동을 하고 배고프면 샌드위치와 함께 먹었던 음료이다. 운동 초반에는 음료도 줄일려고 아메리카노 커피랑 먹었는데 몸무게가 좀 줄다보니 탄산음료랑 같이 먹게 되었고(맛있으니까 -_-) 그 빈도가 늘어나다 보니 몸무게에 영향을 준 것 같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스파클링 사과맛 하나의 칼로리가 205Kcal 정도... 한 시간 운동으로 쉽게 커버하기 힘든 칼로리가 아닐까...

야식

요놈도 무시 못할것 같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거의 먹질 많다가 근래 들어 퇴근하고 집에만 가면 허전해서 뭐든지 조금씩 먹곤 했으니깐... 역시 먹는걸 줄여야 하는구나 -_-

살을 빼기 위해서 억지로 굶거나 식사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거나 하고 싶진 않다. 살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즐거움도 포기하긴 힘드니까... 천천히 빼더라도 먹을건 일단 먹고(물론 적게 먹어야겠지. 가끔씩 폭식도 해야겠고) 조절하고 싶다.

연말까지 70Kg까지 조절하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는 좀 힘들것 같고 72K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겠다. 연말이라 약속도 계속 생기고 먹을 일도 많은데 너무 배가 부르도록 먹지 않도록 조절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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