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 | 이남희 지음 | 한빛미디어
개발자로 살아가다 보면 그리고 특정 도메인에서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폭넓은 기술적인 지식을 쌓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기술적인 발전은 엄청 빨리 일어나고 있는데 주변 개발자들 또는 같은 영역의 회사들은 크게 그 발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한다. 그리고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깊이는 깊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지식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지 않는지 생각되곤 한다. 특히 개발자 면접을 하다보면 내 자신부터 이전에 알고 있던, 그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술 위주로 질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질문을 하면서도 이게 현재 추세에 맞는지, 그리고 면접자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지식인지 모호할 때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은 면접을 준비하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면접관에게도 면접에 대비하는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 같다. 면접 자리는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기도 하지만 지원자가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한 것 같다. 그렇다면 면접자 못지 않게 면접관도 사전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해야하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도메인에 국한된 기술이 아닌 보다 폭넓은 기술에 대해 질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지식 기반으로 각 도메인에 맞는 기술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면접자 측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면접 준비를 위한 부분에서 시작해서 필요한 서류들, 그리고 경력기술서, 코딩테스트 및 기술면접 대비등 현실적인 부분에서 접근하고 있다. 일반적인 면접의 흐름이지만 기술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하는 핵심적인 기술 개념과 일반적으로 면접시 나오는 지문들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면접자나 면접관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내용인 것 같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라고들 한다. 그리고 주변을 둘어봐도 그런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대로 준비된 개발자는 어느자리에서든 표시가 날 수 밖에 없고 그런 사람은 어느회사나 눈독을 들이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비록 서버 개발쪽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개념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큰 제약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면접을 준비하는 개발자에게 막막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가이드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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