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태웅의 AI 강의 2025

2024. 11. 6. 19:50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박태웅의 AI 강의 2025 > | 박태웅 지음 | 한빛비즈

 

이제는 우리 일상에서 AI는 뗄레야 뗄수 없는 기술이 되었다. 주변 가전기기만 둘러봐도 모두가 AI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소개를 한다. 기존에는 일부 관심있는 사람들만 사용하던 AI 기술이 ChatGPT가 나오면서 일반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예능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 AI 기술이 녹아들어 있고 종종 사용하는 기술이 된 것 같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는 크게 사회문제화 될 정도로 심각한 것 같다. 또한 AI 기술 발달에 따른 인간과의 관계, 더 나아가 인간이 AI에 종속되는 미래상까지 내다보는 관점도 종종 대두되곤 한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AI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관점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통찰을 제공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표지에도 있듯이, 인간 셰계에서는 1년 넘게 걸릴 일이 인공지능 세계에서는 단 하루도 안 되어 바뀌고 있다. 기술의 발전을 좋게 바라볼 수 있지만 반대로 인간이 AI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순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점이다.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가진 AI에 대해 쉽게 AI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또한 전문가가 직접 자룔 찾아보고 깊이있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로 AI를 잘 모르는 사람이나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쓴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6개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1강에서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과 삶에 급격히 파고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흐름에 대해 설명한다. 2강에서는 ChatGPT과 같은 LLM의 출현으로 야기된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3강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소개와 기술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단 우리가 왜 ChatGPT에 열광하게 되었는지와 이후 인공지능이 똑똑하면서도 멍청한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식적인 이해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4강과 5강에서는 AI의 확산에 따라 야기되는 문제점들과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구축하기 위해 셰계 각국이 윤리적인 원칙을 세우고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 6강에서는 이러한 인공지능 추세에 맞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조금만 시기를 놓치면 눈깜박할 사이에 후진국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현명하게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면서 추세를 따라가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한다.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먼저 이해해야 대응책도 찾을 수 있다. 이를 이해서는 지금 모든 사람에게 AI 리터러시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볼 수 있다. 현 시점은 산업혁명 이래 가장 큰 인류적 사건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 책은 이러한 인공지능에 대한 흐름과 방향을 이해하는 길잡이를 담당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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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 AI 대전환

2024. 11. 6. 18:37 | Posted by 꿈꾸는코난

< 2025 AI 대전환 > | 오순영, 하정우 지음 | 한빛비즈

 

ChatGPT로 부터 시작된 AI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 확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시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킬 것만 같았지만 실제 우리 생활속에 그리 깊게 들어오지 않은 듯한 생각이 든다. 물론 기술적인 발전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여러 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문제를 수정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주기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진 듯하다. 그렇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거나 비즈니스  성과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술의 특성에 따른 한계, 구현 기능의 범위와 특징, 사용자 수요와 접근성, 사회적인 인식과 수용성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기술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AI 기술에 대한 흐름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흐름을 읽고 제대로 따라가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생각해볼 만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준다고 볼 수 있다. 먼저 1장에서는 AI 기술 트랜드 진단과 예측에 대해 다룬다. AI 기술 트랜드를 읽는 관점과, AI를 통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트랜드를 소개한다. 주요 핵심 트랜드로 멀티모달 AI와 할루시네이션 부분은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으로 생각이 든다. 2장과 3장에서는 AI 확산을 가로막는 요소와 AI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저자 2인이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문답 형식이라 읽기에는 조금 어색한 느낌은 있지만 전반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4장에서는 AI 전환 시대의 개발 원칙에 대해 소개한다. 단순히 AI 기술만 있다고 기업에 적용해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기술과 함께 사용성, 접근성, 확장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기업의 실용 솔루션으로 특화되어야 하며, AI 기술이 가진 한계점이 투자대비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다. 이후 5장에서는 기업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하며, 6장에서는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으로 AI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한다.

AI에 대한 다양한 기술과 전망을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이 책과 같이 좀 더 현실적인 면을 소개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은 흔치 않는 것 같다. AI를 통해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방향을 내다보는 안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IT] 실전 코드로 배우는 Vue.js

2024. 10. 27. 18:24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실전 코드로 배우는 Vue.js> | 마야 셰빈 지음 | 정병열 옮김 | 한빛미디어

 

요즘 Vue.js를 이용하여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종종 만나는 것 같다. 개발 업무를 하고는 있지만 프론트엔드쪽 개발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서 Javascript도 사용해본 적이 거의 없다. 물론 Vue.js도 접해본 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회사 개발 업무때문에 Vue.js로 된 코드를 분석하고 일부 수정해야 할 일이 생겼다. 급하게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면서 필요한 수정 작업은 진행했지만 Vue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 그리고 구조에 대해 매우 생소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단순히 Javascript로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상당히 구조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Vue.js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책 소개에 있는 그대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코드를 다루고 있으며, 기본적이 개념을 상세히 설명할 뿐 아니라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런 설명덕분에 생소했던 개념도 눈에 잘 들어오게 되었고 전반적인 구조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책은 모두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Vue의 장점과 Vue 개발을 위한 개발 환경의 필수 도구를 설치하고 사욯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물론 이미 익숙한 사람도 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개발자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점을 소개하는 부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장에서는 Vue의 기본 작동 방식을 소개한다. 언어 문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Vue 개발을 위한 가상 DOM과 가상 DOM을 이용해 성능을 향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컴포턴트의 로컬 데이터 제어 및 UI 템플릿 표시하는 방법, 그리고 Vue 컴포넌트 생성 및 등록, 템플릿 구문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기본 개념을 이용하여 3장에서는 Vue 컴포넌트를 생성하고 Vue 어플리케이션에 타입스크립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를 만들고 여러 컨텍스트에서 스타일을 격리하고 다양한 컴포넌트를 구성하는 방법을 보인다. 4장부터는 3장까지 익힌 개념을 바탕으로 컴포넌트 상호작용, 컴포지션 API, 외부 데이터 통합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7장부터는 좀 더 고급 기술을 활용한 방법을 제시한다. 고급 랜더링과 동적 컴포넌트 플러그인 구성 방법, 라우팅, 상태 관리 등을 설명한다. 이후 이어지는 장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Vue만의 고급 기술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Vue의 핵심 기능을 활용하고, 확장성 높은 인터렉티브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Vue을 모르더라도 이 책을 따라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따라간다면 어느정도 개발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본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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