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는 과학이다 > | 채찍단 지음 | 북스고
< 이 글은 네이버 이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요즘 두달 가량 달리기에 빠져있다. 주중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지 않고 3~4일 정도 한시간 가량 달리고 있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점점 달리기도 수월해지고 거리도 늘어나고 1km를 뛰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무릎과 허벅지쪽에 약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고 앉으면 왼쪽 다리가 조금 땡기면서 통증이 발생하곤 한다. 매일매일 뛰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지만 약간의 걱정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이때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달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은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약사가 소개하는 달리기의 기술이다. 달리기라고 해서 그냥 무작정 달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란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생각외도 달리기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것을 주변에서 가끔 보곤 한다. 따라서 제대로 달리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신의 몸에 맞는 달리기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달리기를 할때 이런저런 조언은 많지만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지는 않는 것 같다 .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그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라고 볼 수 이다. 이 책은 러너라면 알아야 할 핵심 주제를 정리하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근거를 제시한다. 전문적인 용어를 줄이고 쉬운 예시를 많이 들기때문에 이해하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1장 달리기 워밍업에서는 달리기를 하기전에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인 부상, 신발, 날씨 등에 대한 내용과 달리기 주법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한다. 2장 에너지와 영양에서는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달리기를 할 때 소모되는 영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3장에서는 달리기 트레이닝에 대한 좀 더 심화된 용어와 개념을 소개하며 4장에서는 달리기를 할때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보강운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궁극적으로 마라톤 준비를 위한 과정을 설명한다.
전반적으로 달리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것 같다. 준비해야할 사항과 실제 달리기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며, 달리기 전 후로 어떤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기본적인 개념에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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