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 | 박선영 외 4인 지음 | 한빛비즈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이슈와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곤 한다. 이제는 이러한 새로운 정보들을 알고 수집하고 파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과 우리가 알고  싶은 것에 대한 격차도 엄청나지만 알고 싶은 것과 알고 있는 것에 대한 격차도 매우 크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러한 지식의 격차를 반영해 볼 때 나는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습득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곤 한다. 직접 찾는다고 하더라도 무엇을 찾아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벽에 부딪치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이러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인 것 같다. 어찌보면 이전에 읽었던 <퇴근길 인문학 수업>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특정 주제에 대해 좀 더 깊이있는 지식을 제공한다면,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은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영역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이 제목 그대로 수업이라는 느낌이 든다면,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은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권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자립, 자존, 자구, 자력, 소통, 우주라는 주제에 맞는 세부 챕터로 구분하고, 각각의 세부 챕터는 철학, 과학,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어찌보면 1권에서 우주라는 주제는 다른 주제와 다르게 생뚱맞은 주제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을 잘 읽어보면 책의 부제인 홀로서기라는 관점에서 우주를 우주, 원소, 빛, 달, 지구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각의 세부 내용이 4~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아무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처음부터 읽지 않고 관심있는 주제를 먼저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중간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깊이있는 지식을 전달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과 짧게라도 공유하고 한두마디 할 수 있는 지식 정도는 충분히 제공하는 것 같다.

[IT] 개발자를 위한 필수 수학

2024. 6. 21. 16:29 | Posted by 꿈꾸는코난

< 개발자를 위한 필수 수학 > | 토머스 닐드 지음 | 박해선 지음

 

이 책은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데이타 과학에 필수적인 수학 지식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농지능 관련한 기술때문에 다양한 수학적인 배경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수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머신러닝 관련한 수학 개념은 시작부터 너무 어려워 제대로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기초적인 수학 개념이 배제된, 통계 및 분석에 관련된 깊이 있는 개념 위주로 설명이 되다보니 한번에 그 개념을 이해하고 파악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이 책은 기초수학 개념부터 시작을 한다.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기는 하지만 정수론과 연산, 함수 등에서 부터 출발해서 극한, 미분, 적분을 1장에서 간략하게 다룬다. 이 개념만 이해하더라도 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다시 파악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이 후에는 확률과 통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며, 벡터와 행렬을 포함한 선형대수학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이후 이어지는 데이타 분석을 위한 핵심 개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5장부터는 데이타 분석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법을 본격적으로 설명한다. 관측된 데이터 포인트를 통과하는 직선을 그려서 두 개 이상의 변수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기법 중의 하나이다. 회귀는 관측 데이터에서 어떤 함수를 훈련한 다음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예측을 만드는 방법이며, 선형 회귀는 관측 데이터에 맞는 직선을 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변수 간의 선형 관계를 보여주고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예측을 만들 수 있다. 6장에서는 하나 이상의 독립 변수가 주어졌을 때 결과의 확률을 예측하는 로지스틱 회귀에 대해 소개한다. 로지스틱 회귀는 선형 회귀처럼 실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범주를 예측하는 분류 알고리즘으로 이해하면 된다. 로지스틱 회귀는 구현하기 쉽고 이상치와 기타 데이터 문제에 상당히 탄력적이기 때문에 많은 머신러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다른 유형의 지도 학습보다 실용성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신경망에 대해 설명한다. 신경망은 지난 10년간 르네상스를 누려온 회귀 및 분류 기법이다. 신경망은 입력 변수와 출력 변수 사이에 가중치, 편향, 비선형 함수로 이루어진 층을 쌓아 구성하며, 특히 딥러닝은 신경망의 한 종류로써 가중치의 편향을 가진 노드로 구성된 여러 개의 은닉 층을 사용하는 기법이다. 신경망을 통해 이전에 컴퓨터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에 대해 흥미있는 해결책을 다양하게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에 필요한 다양한 수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이썬 코드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수학 개념을 파악해 볼 수 있다. 또한 데이타 과학 경력을 쌓기 위한 방법과 진로 제언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던 경력 목표를 다시 파악하고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보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학적 지식과 경력 목표를 바라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자기계발] 뇌를 위한 최소한의 습관

2024. 5. 31. 16:34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뇌를 위한 최소한의 습관 > | 피터 홀린스 지음 | 김희정 옮김 | 한빛비즈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뇌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복잡해지고 신경써야할 일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끊임없이 정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어보다 보니 뇌가 쉴 틈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에 따라 명상등을 통해 또는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방법등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궁극적인 뇌의 안정이 될 수는 없는 것 같다. 항상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뇌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신체적인 건강이 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반대로 뇌를 강하고 건강하게 만들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주변을 돌아봐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주장인 것 같다.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거나 신체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으면 어느정도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뇌를 정비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느냐인 것 같다. 이 책에서를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몸이 건강해지면 신경도 건강해진다는 것을 설명한다. 최적의 사고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몸과 신경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며, 몸의 훈련을 통해 두뇌를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를 위한 신체건강 첫 단계는 땀을 흘리는 유산소 활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이 높은 수준의 인지 기능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영역을 키우고 인지 저하와 뇌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뇌 건강과 정신적 수행 능력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몇가지 일들을 날마다 루틴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행동을 종합적으로 하다 보면 정신 위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이어져 보다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나 자연에 자신을 노출시키거나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통해서도 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 노출된 것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에서 회복탄력성이 좋은 건강한 두뇌를 가지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언급하듯이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새로 만들어진 뇌 세포를 죽이고 뇌 크기를 축소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다. 방법 중의 하나는 호흡 조절을 통해 각성도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며, 깊은 복식호흡을 통해 중추신경계의 각성도를 낮추고 스트레스 정도를 낮출 필요성이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심리적 거리감을 확보하고 신경을 분산해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감정을 차분히 관찰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다양하게 뇌를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매일, 매주, 매달의 일과에 포함하여 습관을 재정비하라는 메시지가 모든 것을 포괄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을 최선으로 여기고 있지만 우리의 몸과 두뇌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동작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몸과 뇌를 건강하고 관리하고 유지해서 뇌를 최적화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IT]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2024. 5. 26. 22:22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 | 피터 구들리프 지음 | 최원재 외 3인 옮김 | 한빛미디어

 

팀이나 조직에 신입 개발자 또는 경력 개발자가 들어왔을 때 개발자로서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싶을 때가 많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경험이 정답이 아닐 수 있기에 나의 경험 위주로 개발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다행히 요즘 개발자의 역할이나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등 선배 개발자로서 다른 개발자에게 알려줘야 할 다양한 정보에 대해 잘 정리된 책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책들 중 괜찮은 책들을 선물하거나 필요하면 파트를 나누어 발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개발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시스템의 활용,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 등 단순 지식만으로는 알 수 없는 깊이있는 무엇인가가 꼭 필요한 것 같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이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중요한 내용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책의 앞부분에 소개되듯이 이 책의 주제는 소프트웨 개발자로서의 삶 전반에 대한 내용이다. 코드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들, 그리고 개발을 위해 필요한 효율적인 태도와 접근 방법들,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필요한 절차적인 부분과 조직적인 부분에 대해 잘 알려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은 신입 개발자뿐만 아니라 경험있는 개발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경력 개발자들도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배 개발자에게도 의미있는 조언과 방향을 알려줄 수 있기에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 총 3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코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설명한다. 정돈된 코드를 유지하는 이유와 방법, 코드를 간결하게 작성하는 방법 및 개선 방안, 문제점을 확인하고 버그를 찾는 법, 그리고 테스트와 복잡도에 대한 부분 등 코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무엇인지로 부터 출발해서 간결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코드 수정에 대한 방법, 그리고 코드 재사용 및 버전 관리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배움의 중요성과 테스트 주도 개발자에 대한 소개를 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궁극적으로 개발자의 자세에 대해 잘 설명해 준다. 네번째 파트에서는 현명하게 개발하는 방법과 일에 대한 완료 개념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다섯번째 파트에서는 사람이 하는 일로서의 개발에 대한 설명을 한다. 생각의 중요성과 의사소통, 그리고 궁극적으로 태도에 대한 부분으로 마무리 짓는다.

많은 개발자들이 개발 스킬 향상에만 너무 신경쓰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개발은 단순히 스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협업하고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 못지 않게 의사소통과 동일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중요하지 않다고 치부할 수 있지만 기술보다 더 중요한 요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개발자로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자기계발] 카피의 격

2024. 5. 17. 13:56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카피의 격> | 사카모드 와카 지음 | 이미정 지음 | 한빛비즈

 

종종 글쓰기에서 카피라이터의 카피에 대해 언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카피라이터들이 생각하는 방식과 고객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한 핵심 카피 만드는 법을 통해 일반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문제의 핵심을 뽑아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카피라이터의 창의적인 발상법과 카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물론 일반인도 이를 통해 창의적인 문구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카피라이터들의 생각과 카피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이 과정을 통해 일반인들도 자신이 한 일을 소개하거나 발표를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책의 핵심 주제는 "한마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카피의 핵심을 "당신의 진심을 한마디로 전하자"로 소개하면서 핵심은 문장이 아니라 "한마디"라고 소개한다. 이에 따라  4개로 나누어진 파트에서 각각 탁월한 한마디가 가장 강렬하다, 탁월한 한마디를 만드는 사고법, 탁월한 한마디롤 만드는 표현법, 탁월한 한마디를 완성하는 나다움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의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먼저 탁월한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 수 있는 사고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사고를 통해 연상된 것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궁극적으로는 전 과정을 통해 탁월한 한마디를 완성하는 나다움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짧은 문장이 아닌 한마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개념적으로 보면 한 단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단어가 되었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즉 억지로 줄이고 줄여서 짧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한단어로 귀결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너무 포장하거나 과장되게 하지말고 진실된 한마디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흔히 많은 것을 전달하고 다른 것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주장히기 위해 과도한 표현과 과장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보다는 진실된 한마디가 훨씬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이러한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러한 사고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며, 특히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콘셉트를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이 되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수용하는 말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는 호기심의 안테나를 세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를 생각하면서 파고들면 찾고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본질을 꿰뚫는 것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호기심의 안테나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탁월한 한마디를 만드는 표현법을 위해서는 무작성 쓰기위해서 연필을 들고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글을 쓸수 없다면 과감히 연필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굳이 억지로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과감히 시간을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는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쓰고 싶지 않은 단계이며, 쓰고 싶다는 생각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데 쓸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마음일기를 쓴다든가, 나만의 표현 규칙을 정한다든가, 강조하고 싶은 점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든가 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탁월한 한마디를 완성하는 나다움을 위해서는, 먼저 생각은 생각을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말로 옮겨져야 완성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흔히 하는 말대로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실제로 뇌가 서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말로 옮겨져야지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말은 어디서나 환영받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다운 한마디로 나만의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나답게 되는 형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카피는 어떠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표현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나다움을 표현하고 나만의 한마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 같다.

[과학] 과학 잔혹사

2024. 5. 3. 13:02 | Posted by 꿈꾸는코난

< 과학 잔혹사 > | 샘 킨 지음 | 이충호 옮김 | 해나무

 

흔히 과학자라고 하면 엄청 똑똑해서 쉽게 범접하기 힘들 사람으로 인식되거나 약간은 모자른듯 보이지만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간주되는 것 같다. 따라서 과학자들이 범죄에 연루가 되더라도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분위기에 휩쓸려 나쁜 일에 빠져든다고 많이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과학자들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범죄이거나 또는 나쁜 일인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행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례로 접할 수 있다. 책의 부제인 약탈과, 살인, 고문으로 얼룩진 과학과 의학의 역사에셔 엿볼 수 있듯이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인 범죄보다 더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비록 과학에 대햔 호기심과 본인의 과학적인 업적에 몰입한 탓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도덕적인 결여와 지나친 욕망을 자제하지 못한 본인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책의 시작은 윌리엄 댐피어가 표본 수집을 위해 행한 해적질에 대한 이야기기 나온다. 표본 수집에 대해 다양한 과학자들에게 영감과 가르침을 줬지만 해적질을 통한 그의 행위는 용서받지 못할 범죄행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얼마전 또는 오늘날까지만 하더라도 다양한 식물자원이나 광물을 도둑질하는 방법으로 한 나라의 경제를 파탄에 빠지게 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듯히 어느 개인적인 일탈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약턀행위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느낀점은, 단순히 한명 또는 일부 과학자의 사례가 아니라 그 유산을 물려받은 현대과학도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며, 또한 비슷한 사례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학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다양한 잔혹행위나 조작행위등은 비난받아 마땅한 것 같다. 비록 그들이 그러한 행위를 통해 과학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 과학적 업적에 그들의 비난받을 행위를 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과학과 도덕에 대한 뗄수 없는 관계를 유심히 조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IT] 인사이드 머신러잉 인터뷰

2024. 4. 26. 13:11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인사이드 머신러닝 인터뷰 > | 펑 샤오 지음 | 정원창 옮김 | 한빛미디어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활용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산업게에서 AI/ML 분야 인력을 채용하고 팀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생성 AI에 대한 기본 개념인 ML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고, 다양한 관련 기술서적도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하고 기본기를 다지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ML 직무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해서 ML 업계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군의 기본기를 다져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이를 위해 중요 주제를 선정하고 내용을 탄탄히 정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ML 면접 과정을 따라 가면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상적인 답변을 구성하고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ML 면접에 임하는 단계로서 다양한 유형의 ML 면접을 소개하고, 우수 답변의 필수 요소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ML 기본지식을 소개하는 장으로서, 데이타셋 수집 단계부터 이 단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그리고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질문에서 나올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을 총 29개로 나누어 제시한다. 3장은 ML 코딩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고, 4장과 5장에서는 ML 시스템 설계에 대해 소개한다. 6장에서는 ML 인프라 설계에 대해 제시하고 7장에서는 고급 ML 문제를 제공한다.

각각의 장마다 세부적인 질문형식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실제 면접을 보는 입장에서 면접관이 질문하는 과정처럼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으며, 주어진 주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민하고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뒷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제시되는 질문이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지만 현재 본인의 수준에 맞추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자기계발] 인생의 12가지 원칙

2024. 4. 26. 13:01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인생의 12가지 원칙 > | 마크 마토우세크 지음 | 이지혜 옮김 | 한빛비즈

 

"외롭게 삶을 항해하는 이들에게
빛나는 영감이 되어준
치열하게 고독했던 낙관주의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문자들"

랄프 왈도 에머슨은 미국의 정신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에머슨의 책으로 부터 영감을 얻었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에머슨의 제자이자 사상적 동반자로서 그와 교류하며 유명한 <윌든>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에머슨을 처음 접했지만 많은 유명인들이 그로 부터 영감을 얻고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한 인간이 걸어가는 깨달음을 향한 12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자아탐구  방법으로 독창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다음으로 관점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근본적으로 자신을 바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또한 일반적인 관습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 얼마나 자아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어서 인간이 탁월해지는 데는 그가 가진 결함과 한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모순을 알려주며, 자신감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없는 것을 인지하고 주변의 힘과 상황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생명력부터 꺠달음까지의 단계를 통해 좀 더 자신을 주변 상황에 얽매지지 않고 내면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원칙을 소개한다.

책의 뒷부분에 에머슨의 삶과 자기신뢰란 제목으로 해설이 첨부되어 있다. 에머슨이 살았던 당시에 필요했던 정신이 무엇이었는지와, 에머슨이 자기신뢰라고 부르는 길을 통해 피부색이나 계급, 경제적 상황이나 사회적 장애물에 상관없이 타고난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부록에 있는 자기신뢰 연습을 통해 12가지 단계에 대한 깊이있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기계발] 카피라이터의 표현법

2024. 4. 26. 12:50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카피라이터의 표현법 > | 아라키 슌야 지음 | 신찬 옮김 | 현대지성

 

흔히 많이 아는 것과 잘 설명하는 것은 서로 다른 능력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종종 깊이있는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말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머리속으로 맴도는 생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말이나 글로 표현하지 못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본다면 아는 것고 표현하는 것이 서로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느냐는 것이다.

서점에 보면 전달법에 대한 책들이 많은 것 같다. 화술 또는 커뮤니케이션이란 내용이 위주로 되며 다른 사람과 소통을 원할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소통은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소틍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합친 개념이다. 즉 무엇을 말할 것인가는 표현법에 대한 사항이며 어떻게 말할 것인가는 전달법에 대한 사항이다. 이렇게 보면 많은 전달법에 관한 책을 보고 적용을 해도 표현력이 향상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표현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전달법보다 표현법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방법과 이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소개한다. 2장에서는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미 우리는 일상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를 표현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3장에서는 간단히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습관 및 방법을 소개하며, 4장에서는 여려 상황별로 표현력을 트레이닝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적용해 본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다양한 습관 및 요령에 대해 소개한다.

전반적인 내용은 어렵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단시간안에 표현력이 향상되지는 않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표현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한다면 기획서 작성이나 화의 자리에서 각자의 생각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경영] 기업의 세계사

2024. 4. 12. 16:42 | Posted by 꿈꾸는코난

< 기업의 세계사 > | 윌리엄 매그너슨 지음 |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기업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기업에 소속되어 일을 하면서  경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일부는 그런 기업을 경영하면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기업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지금의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개념이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기업이 발전하는 과정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어 왔을까? 이 책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이런 궁금증을 고대 로마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고대 로마의 사례에서 보면 기업이 무엇이고 어떤 목적으로 존재하는지 볼 수 있다. 로마의 기업은 팽창하는 로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중앙정부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 기업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에게는 특별한 권한이 주어졌고 이를 통해 기업이 영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현 자본주의 시스템의 주된 요소는 주식과 주식 거래로 볼 수 있다. 주식을 통해 기업은 작므을 모을 수 있고 주식 거래를 통해 대중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처음 주식 개념이 도입된 동인도회사 사례에서 보듯이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했고 이를 통해 기업과 대중에게 부를 가져다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주식으로 이해 소유주와 경영주가 분리되고 이로 인한 갈등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이다. 

기업이 가진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독점이다. 하지만 독점 자체가 불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미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독점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의 반독점법은 법을 잘 지키고 약탈적 가격처럼 해서 안되는 행위만 피한다면 어떤 기업이라도 독점적인 지위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독점은 기업이 추구하는 불가피한 면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은 기업의 효율성을 잘 보여주는 조입라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포드가 작업방식을 표준화하고 작업내용을 단순화하면서 즉각적이고 극적인 생산성의 향상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한 대량생산으로 인해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근무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대량생산의 여파로 물질주의와 폐기물 처리, 환경파괴가 당면한 문제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영향력에서 벗어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후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다국적 기업과 사모펀드에 대한 사례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기업의 시작부터 현재 진행 중인 기업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의 역사와 흐름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책의 맺음말 부분에서 저자가 언급했듯이 이 책을 통해 지난 2000년간 기업에 대해 밝혀낸 것을 알려주기 위한 용도이다. 기업이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통념을 다시 세우고, 기업의 기본적인 원칙인 공공선을 고양하는데 이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문제를 교정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국가를 위태롭게 하지 마라, 장기적으로 생각하라, 주주와 공유하라, 공정하게 경쟁하라, 직원들을 제대로 대우하라, 환경을 파괴하지 마라, 모든 파이를 혼자 다 가지려 하지 마라,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고 너무 많은 틀을 깨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마지막 주어진 메시지는 영속적인 기업으로 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