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 그루의 나무 > | 프레드 피어스 지음 | 마르코 김 옮김 | 노북
< 이 글은 네이버 이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무분별한 산림벌채를 금지하고 이미 홰손된 지역에 나무를 심는 것이 많이 논의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이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 과연 기후 변화에 도움을 주는 것인지 심도있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기후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오늘날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나무를 심는 것이 정말로 기후 위기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과학적 근거와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통해 그 답을 탐색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생태계를 회복하며, 인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법이 나무 심기이지만 어떤 지역에 어떤 나무를 심어야 하는지, 장기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까지 세심하게 다룬다. 또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위적으로 나무를 심기보다는 숲과 나무를 믿고 알아서 복원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 창조>에서는 숲이 지구의 생명 유지 시스템에 근본적으로 작용하는지와 나무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을 만들었는지 설명한다. 숲이 제공하는 강우와 화학적인 반응을 깊이있게 소개하고 미처 잘 몰랐던 나무에 대해 알 수 있게 해 준다. <낙원에서 약탈까지>에서는 인류가 어떻게 숲을 파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약탈의 과정속에서도 숲이 복구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리와일딩>에서는 산림복구가 이미 일어나고 있으며 그 증거로 과거보다 훨씬 많은 산림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인공적으로 조림된 곳보다는 방치되어 있는 곳이 훨씬 자연스럽게 숲을 형성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려준다. <산림 공동체>에서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나무와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숲의 보호자이며 새로운 숲이 자라날 여지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종종 숲을 환경 보호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자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여전히 기후변화가 심각한 이유는 기업의 이해관계, 정부 정책의 한계, 개인의 무관심 등으로 볼 수 있으며 보다 근본적인 대중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즉 개인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이며, 내가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미래의 기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나무를 심으면 환경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대신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고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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