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뇌를 위한 최소한의 습관

2024. 5. 31. 16:34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뇌를 위한 최소한의 습관 > | 피터 홀린스 지음 | 김희정 옮김 | 한빛비즈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뇌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복잡해지고 신경써야할 일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끊임없이 정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어보다 보니 뇌가 쉴 틈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에 따라 명상등을 통해 또는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방법등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궁극적인 뇌의 안정이 될 수는 없는 것 같다. 항상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뇌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신체적인 건강이 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반대로 뇌를 강하고 건강하게 만들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주변을 돌아봐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주장인 것 같다.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거나 신체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으면 어느정도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뇌를 정비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느냐인 것 같다. 이 책에서를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몸이 건강해지면 신경도 건강해진다는 것을 설명한다. 최적의 사고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몸과 신경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며, 몸의 훈련을 통해 두뇌를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를 위한 신체건강 첫 단계는 땀을 흘리는 유산소 활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이 높은 수준의 인지 기능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영역을 키우고 인지 저하와 뇌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뇌 건강과 정신적 수행 능력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몇가지 일들을 날마다 루틴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행동을 종합적으로 하다 보면 정신 위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이어져 보다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나 자연에 자신을 노출시키거나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통해서도 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 노출된 것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에서 회복탄력성이 좋은 건강한 두뇌를 가지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언급하듯이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새로 만들어진 뇌 세포를 죽이고 뇌 크기를 축소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다. 방법 중의 하나는 호흡 조절을 통해 각성도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며, 깊은 복식호흡을 통해 중추신경계의 각성도를 낮추고 스트레스 정도를 낮출 필요성이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심리적 거리감을 확보하고 신경을 분산해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감정을 차분히 관찰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다양하게 뇌를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매일, 매주, 매달의 일과에 포함하여 습관을 재정비하라는 메시지가 모든 것을 포괄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을 최선으로 여기고 있지만 우리의 몸과 두뇌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동작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몸과 뇌를 건강하고 관리하고 유지해서 뇌를 최적화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IT]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2024. 5. 26. 22:22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 | 피터 구들리프 지음 | 최원재 외 3인 옮김 | 한빛미디어

 

팀이나 조직에 신입 개발자 또는 경력 개발자가 들어왔을 때 개발자로서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싶을 때가 많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경험이 정답이 아닐 수 있기에 나의 경험 위주로 개발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다행히 요즘 개발자의 역할이나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등 선배 개발자로서 다른 개발자에게 알려줘야 할 다양한 정보에 대해 잘 정리된 책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책들 중 괜찮은 책들을 선물하거나 필요하면 파트를 나누어 발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개발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시스템의 활용,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 등 단순 지식만으로는 알 수 없는 깊이있는 무엇인가가 꼭 필요한 것 같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이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중요한 내용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책의 앞부분에 소개되듯이 이 책의 주제는 소프트웨 개발자로서의 삶 전반에 대한 내용이다. 코드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들, 그리고 개발을 위해 필요한 효율적인 태도와 접근 방법들,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필요한 절차적인 부분과 조직적인 부분에 대해 잘 알려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은 신입 개발자뿐만 아니라 경험있는 개발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경력 개발자들도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배 개발자에게도 의미있는 조언과 방향을 알려줄 수 있기에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 총 3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코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설명한다. 정돈된 코드를 유지하는 이유와 방법, 코드를 간결하게 작성하는 방법 및 개선 방안, 문제점을 확인하고 버그를 찾는 법, 그리고 테스트와 복잡도에 대한 부분 등 코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무엇인지로 부터 출발해서 간결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코드 수정에 대한 방법, 그리고 코드 재사용 및 버전 관리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배움의 중요성과 테스트 주도 개발자에 대한 소개를 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궁극적으로 개발자의 자세에 대해 잘 설명해 준다. 네번째 파트에서는 현명하게 개발하는 방법과 일에 대한 완료 개념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다섯번째 파트에서는 사람이 하는 일로서의 개발에 대한 설명을 한다. 생각의 중요성과 의사소통, 그리고 궁극적으로 태도에 대한 부분으로 마무리 짓는다.

많은 개발자들이 개발 스킬 향상에만 너무 신경쓰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개발은 단순히 스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협업하고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 못지 않게 의사소통과 동일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중요하지 않다고 치부할 수 있지만 기술보다 더 중요한 요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개발자로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자기계발] 카피의 격

2024. 5. 17. 13:56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카피의 격> | 사카모드 와카 지음 | 이미정 지음 | 한빛비즈

 

종종 글쓰기에서 카피라이터의 카피에 대해 언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카피라이터들이 생각하는 방식과 고객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한 핵심 카피 만드는 법을 통해 일반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문제의 핵심을 뽑아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카피라이터의 창의적인 발상법과 카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물론 일반인도 이를 통해 창의적인 문구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카피라이터들의 생각과 카피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이 과정을 통해 일반인들도 자신이 한 일을 소개하거나 발표를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책의 핵심 주제는 "한마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카피의 핵심을 "당신의 진심을 한마디로 전하자"로 소개하면서 핵심은 문장이 아니라 "한마디"라고 소개한다. 이에 따라  4개로 나누어진 파트에서 각각 탁월한 한마디가 가장 강렬하다, 탁월한 한마디를 만드는 사고법, 탁월한 한마디롤 만드는 표현법, 탁월한 한마디를 완성하는 나다움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의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먼저 탁월한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 수 있는 사고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사고를 통해 연상된 것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궁극적으로는 전 과정을 통해 탁월한 한마디를 완성하는 나다움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짧은 문장이 아닌 한마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개념적으로 보면 한 단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단어가 되었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즉 억지로 줄이고 줄여서 짧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한단어로 귀결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너무 포장하거나 과장되게 하지말고 진실된 한마디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흔히 많은 것을 전달하고 다른 것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주장히기 위해 과도한 표현과 과장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보다는 진실된 한마디가 훨씬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이러한 탁월한 한마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러한 사고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며, 특히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콘셉트를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이 되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수용하는 말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는 호기심의 안테나를 세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를 생각하면서 파고들면 찾고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본질을 꿰뚫는 것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호기심의 안테나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탁월한 한마디를 만드는 표현법을 위해서는 무작성 쓰기위해서 연필을 들고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글을 쓸수 없다면 과감히 연필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굳이 억지로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과감히 시간을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는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쓰고 싶지 않은 단계이며, 쓰고 싶다는 생각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데 쓸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마음일기를 쓴다든가, 나만의 표현 규칙을 정한다든가, 강조하고 싶은 점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든가 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탁월한 한마디를 완성하는 나다움을 위해서는, 먼저 생각은 생각을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말로 옮겨져야 완성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흔히 하는 말대로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실제로 뇌가 서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말로 옮겨져야지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말은 어디서나 환영받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다운 한마디로 나만의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나답게 되는 형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카피는 어떠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표현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나다움을 표현하고 나만의 한마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