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잔 술, 한국의 맛 > | 이현주 지음 | 소담출판사
수백 년 이어져 온 전통주부터 새롭게 시작한 신생 양조장에서 만드는 새로운 전통주까지 다양한 전통주를 소개한다. 단순히 술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화까지 곁들여 있어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사실 전통주나 약주, 그리고 막걸리를 그리 즐겨 마시지 않아서 이 책에서 언급하는 전통주는 이름만 아는 몇몇 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처음 듣는 술이 많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그 술이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다.
양주나 와인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들은 여러 권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전통주에 대해 이렇게 다양하고 자세하게 설명된 책을 잘 보지 못한 것 같다. 술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 같다.
증류주와 약주, 그리고 탁주 순으로 다양한 술을 소개한다.
전통주, 약주, 탁주에 대한 각각의 술을 설명한 다음 < 주당의 질문 > 장에서 전통주, 약주, 탁주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이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설명을 한다. 잘 몰랐던 점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문] 죽음의 에티켓 (1) | 2020.01.20 |
---|---|
[인문] 마르케스의 서재에서 (0) | 2020.01.16 |
[사회]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0) | 2020.01.10 |
[예술] 혼자 보는 미술관 (0) | 2020.01.07 |
[인문] 레오나르도 다빈치 (0) | 2020.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