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찻잔속물리학 > | 헬렌 체르스키 지음 | 하인해 옮김 | 북라이프
"이 책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일들을 우리가 사는 큰 세상과 연결한다. 물리학의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팝콘, 커피 얼룩, 냉장고 자석이 탐험가 로버트 팔콘 스콧의 원정, 의학 테스트, 미래 에너지 수요 해결과 어떻게 연뎔되는지 알 수 있다. 일상에서 배운 물리학 원리는 최첨단 의료 기술, 날씨, 휴대전화, 자기 세정 옷, 핵융합로에도 적용된다. 과학은 '남'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고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각 장마다 흥미있는 주제로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현상과 물리학과의 연관성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비슷한 형태의 물리학 도서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가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이해하기 어렸웠던 것 같다. 그래도 어렵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무난히 읽을 수는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집 밖에서 구름이 하늘을 덮으며 시야에서 우주를 가리는 모습을 보고 있다. 나는 지구의 재료로 만들어진 머그잔을 들고 우주의 복잡성을 생각한다. 내 주변은 온통 물리학 패턴으로 가득하고 나는 그것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머그잔 안에서 액체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다시 보니 조금 전과는 다른 것이 보인다. 액체 표면에 반사된 머리 위 하늘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패턴이다. 찻잔 안에서 폭풍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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