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러구트 꿈 백화점2 > | 이이예 지음 | 팩토리나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1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남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2도 북클럽에 나오자 마자 읽기 시작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1이 꿈 백화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라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2는 다양한 이유로 꿈 백화점을 찾지 않은(즉 꿈을 꾸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전에는 단골이었던 고객들이 어느 순간 꿈 백화점을 떠나서 오지 않게 되고 주인공은 그 고객이 가진 현 상황을 이해하고 도와줄 방법을 찾는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이 꿈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꿈을 꾸고 난 다음에는 대부분 기억할 수는 없다. 하지만 꿈을 꾼 후의 느낌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전의 느낌으로 어느 정도 현재의 심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1편과 마찬가지도 2편도 흥미있고 재미있게 읽었다. 비슷한 내용으로 전개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색다른 에피소드가 중간 중간 끼어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또한 꿈 제작자들에 좀 더 상세한 설명등도 재미를 한층 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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