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튼, 식물 > | 임이랑 지음 | 코난북스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동물을 키우는 것과는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동물과 달리 감정표현이 없다보니(?) 필요한 것을 느끼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식물을 키우면서 하나하나 세심히 관심을 가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식물의 삶에 빠져들게 되고 그만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소소한 삶.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의미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신만 느끼는 즐거운 감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 같다. 사람에 따라 같은 식물도 다르게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군가의 손에서는 며칠만에 시들어 죽지만 누군가의 손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무성히 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동일한 환경속에서도...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고 열심히 시간을 내서 돌봐야 한다.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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