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킨텍스에서 트릭아트 체험전을 보고 시간이 좀 남아서 헤이리 북하우스를 갔다 오기로 했다. 한 5년쯤 전인가 헤이리에 한번 갔다 오고 가끔씩 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근처에 간 김에 북하우스만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헤이리 북하우스는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책에 관련된 복합 공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대형 서점이나 조그만 서점과는 다르게, 음 뭐랄까 책에 둘러 쌓여 있으면서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공간이랄까...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사고 싶은 책이 눈에 많이 띄었다. 분명 대형 서점에서도 분류에 따라 잘 나뉘어져있곘지만 유독 북하우스에서는 내가 평소에 눈여겨봐두었던 책들이 줄줄이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책 많이 산다고 구박받고 사는 터라 사고 싶은 마음은 그냥 아음 한 구석에 묻혀두고 눈으로만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998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헤이리는 15만평에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 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공간을 짓고 있습니다. 마을 이름은 경기 파주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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