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The 바른 일본어2

2020. 10. 21. 13:48 | Posted by 꿈꾸는코난

 

 

< The 바른 일본어 Step 2> | 서유리, 박은숙, 김귀자, 김순하 지음 | ECKBOOKS

 

The 바른 일본어 Step 1 이후 두번째 일본어 관련 책이다. 일본어가 쉽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막상 일본어를 공부해보면 만만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른 언어에 비해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따라서 이런 언어를 배울때는 어떤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느냐가 배움의 질과 양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본어를 보다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이미 Step 1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 틀을 보다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사용하는 어휘의 양을 풍부하게 해 준다. 또한 쓰기와 독해를 통해 SNS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일본어를 배움에 있어서 부담감을 덜어주도록 되어 있다. 물론 아직 나는 일본어에 많이 익숙한 편은 아니라서 어휘나 독해에 있어서 부담감을 떨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일본어를 배운 사람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이다. 기초 다지기로 부터 출발해서 Key Point, 회화로 이어진다. 그리고 핵심 문법과 문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며 익힌 유형을 연습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에서 보여준다. 어휘를 익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일본 음식에 대한 어휘를 별도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의 구성 예이다. 실제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회화 및 문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본문에서 익힌 회화 및 문법을 기반으로 연습문제를 통해 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어휘를 부록으로 더 확장할 수 있다.

 

어렵긴 하지만 책을 따라 조금씩 진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일본어 실력이 부쩍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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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The 바른 미얀마어

2020. 6. 3. 15:20 | Posted by 꿈꾸는코난

< The 바른 미얀마어 > | 흐닌위이마웅 지음 | ECKBOOKS


이전 베트남어와 일본어에 이어 세번째 외국어 관련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언어를 전공한 사람으로써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배울 때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연구해 온 사람이다. 미얀마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같고 문장 구조도 비슷해서 다른 언어에 비해 공부하기는 쉬운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음과 모음의 수가 많고 성조가 있어서 초급 단계에서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나 또한 일본어와 베트남어와 다르게 생소하게 생긴 문자때문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친절하게도 책에 끼워진 별책으로 워크북 형태의 쓰기 노트가 있어서 생소한 문자를 편하게 익힐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원어민 발음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MP가 있다. 책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QR 코드를 찍으면 MP3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책은 예비학습, 회화, 문법, 연습문제, 어휘로 구성되어 있고, 미얀마 문화와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글이 중간 중간에 나온다. 예비학습에서는 미얀마어의 자음과 모음, 복합자음, 받침 등 문자와 발음을 쉽게 정리했다. 회화에서는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기초 대화문이 있다. 문법에서는 회화 속 핵심 문법 사항이 정리되어 있다.



미얀마 문자는 예비학습에서 학습할 수 있다. 연습은 했지만 문자에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다음은 주제에 따라 회화, 문법, 연습문제, 어휘를 학습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미얀마 소개를 볼 수 있다.



조금은 생소한 언어이긴 하지만 초보자가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MP3를 다운받아 들을 수 있어 혼자 학습하기에도 별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문자를 익히기 힘든 것은 별책 부록인 쓰기 노트를 통해 계속 쓰면서 외울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어] The 바른 일본어

2020. 3. 19. 15:56 | Posted by 꿈꾸는코난

< The 바른 일본어 > | 서유리, 장은화, 박은숙, 김귀자, 김순하 지음 | ECKBOOKS


지난 번 베트남어에 이어 두번째 외국어 관련 책이다. 일본어는 지난번 회사를 다니면서 잠깐 스터디를 한적이 있다. 나에게는 어학에 관련 능력이 부족한지 기본적인 문자를 외우는 것이 매번 힘든 일이다. 외워도 까먹고 시간 지나도 까먹고 그런 상황이 계속되는것 같다.


일본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같아서 쉽다고는 하지만 일본어와 함께 한자도 같이 배워야 하는 부담은 존재한다. 이 책은 일본어를 익히는데 필요한 핵심 표현과 문법을 쉽고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단어와 문형을 많이 담고 있으며, 그림을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일본어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에 붙어 있는 포켓북을 이용하여 핵심적인 포인트를 별도로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정보가 있다. 그중 하나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쓰기 노트이고 다른 하나는 원어민 발음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MP3이다. 이 두 정보는 책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QR 코드를 찍으면 그때 그때 필요한 정보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책을 통해 직접 발음하고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일본의 문화를 알아보거나 그림을 통해 다양한 단어를 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책은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혼자서도 충분히 일본어를 배우고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잘 설명되어 있는 것 같다. 외국어를 책으로 배울 때 가장 힘든 점 중의 하나가 자신의 발음이 정확한지 혼자서는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이 책에서 QR 코드로 제공하는 MP3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구성이 복잡하지도 않고 지겹지도 않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별 부담없이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하나하나 익혀가다 보면 간단한 인사와 소개 이상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

< 한번에 끝내는 베트남어 첫걸음 > | ECK 어학연구소 지음 | ECKBOOKS


살아오면서 최근까지 베트남이란 나라에 대해 사실 아주 큰 관심을 가져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한번쯤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나라 정도랄까. 하지만 최근(최근이라고 하긴 좀 그런가) 축구붐을 타고 베트남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한국에서도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그랬으니까. 그래서 자연스럽게 베트남어에 대한 관심도 조금 생기게 되었다.



이 책의 활용법이다. 예비학습에는 모든 언어의 기본이 되는 문자와 발음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회화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대화문을 통해 기초 생활 표현을 학습할 수 있다. 핵심 표현에서는 초급 단계에서 알아야 할 기초 필수 표현을 예문과 함께 익힐 수 있다. 추가적으로 베트남의 음식과 여행지 등 베트남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유익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아 들을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베트남어에도 성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자와 달리 글자 자체에 성조 표기가 된다는 것이 신기했다. 



중국어를 배워본적이 없어서 성조는 거의 경험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표현해 놓으니 성조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은 오는 것 같다(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 ^^).


또한 베트남어에서는 주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어가 생략되면 비문이 되거나 반말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익혀야 한다. 그리고 인칭대명사도 상대방의 나이, 성별, 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지고, 이는 인칭대명사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많이 사용할 만한 지시대명사 부분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활용법과 동일한 구성이며, 언뜻보면 문자 표기가 상당히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발음과 성조만 제대로 익히면 읽고 발음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제대로된 발음인지는 또 다른 문제인지만).


다른 언어 관련 서적과 유사한 구성이지만 내용 자체는 상당히 알찬 것같다. 그리고 혼자서 기초적인 베트남어 공부를 하는데는 부족함은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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