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page=&gpage=&idx=16259&search=&find=&kind=1

국정원, “효율적 방법 제시 및 보안업체 부담 경감이 목적”

하지만 보안USB 시장 등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 남아 있어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시행됐던 보안적합성 검증제도가 오는 6월 1일부로 폐지가 되고, 국가용 암호 제품 목록이 새롭게 등재된다.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사무국이 지난 21일 ‘국가·공공기관 정보보호제품 도입기준 및 절차’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사무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우선 국정원이 이번에 발표한 기본 원칙은 ▲2009년 6월 1일 이후, 국가·공공기관은 CC인증 획득 제품을 도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검증필 제품목록’은 2009년 6월 1일부로 폐지 ▲국가·공공기관, CC인증제품 목록 및 국가용 암호제품 목록에 등재된 제품 중에서 선정해 도입 ▲국가·공공기관 도입제품, 인증제품 목록 또는 국가용 암호제품 목록에 기재된 제품명칭·버전 등 완전 일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그리고 이외에 국정원은 예외사항으로 ▲국가용 암호제품 지정제도 신설 ▲네트워크·컴퓨팅기반 제품의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 의무를 권고사항으로 완화 ▲저장자료 완전삭제 제품 등 보안기능 단순 제품 CC인증 요구없이 국정원장이 안전성 확인 ▲검증필 제품목록 등재된 제품 중, 올해 안에 CC평가계약 체결한 제품에 한해 올해까지 국가·공공기관 도입 허용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가·공공기관 정보보호제품 도입기준이 마련된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는 남겨져 있다.


‘검증필 암호모듈’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탑재를 의무화한다고 발표를 했음에도 이번 발표로 기준은 명확해졌지만 그에 따른 업계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란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에 검증필 암호모듈을 판매하고 있는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국정원 발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증필 암호모듈 판매에 제동이 걸린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기존에 국정원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국정원의 발표에는 긍정적 측면이 적잖다. 기존에 두루뭉술했던 정책 혼선에서 벗어나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그와 함께 이번 발표에도 기존과 같은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이 향후 검증필 암호모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에 어떠한 고육지책을 마련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보안USB 시장에서는 기존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에 대한 업체 개개별 해석에서 국정원은 명확히 이를 탑재할 것을 명확화했다. 다만 지난 15일 CC인증을 획득한 닉스테크의 경우와 5월 중 CC인증 계약을 목표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보안USB 업체들의 현재 진행에도 제동이 걸렸다.


즉 “2009년 내 CC평가계약을 체결한 제품에 한해 계약일로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국가·공공기관 도입을 허용한다”는 국정원 측의 발표내용 때문인데, 이 역시 기존 보안USB에 대해 6월 1일부터 CC인증 획득을 못한 제품은 국가·공공기관에 납품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유예를 준 셈이다. 이는 얼핏 CC인증 획득을 올해까지만 하면 된다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다. 다시 말해 굳이 CC평가계약을 굳이 5월 안에 받거나 급히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처럼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안에만 CC평가계약을 체결하면 된 것처럼 인식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다”며 “CC평가계약 자체가 CC인증을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조달목록에서 남겨지게 되는 제품은 기존 보안적합성 목록에 있는 제품들이며, 이들 중 CC평가계약을 체결한 제품이 남겨지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즉 이와 관련해 블루젠 등과 같은 보안USB 신생업체는 CC인증을 득해야만 조달목록에 오를 수 있다는 것. 즉 CC평가계약을 체결했다하더라도 CC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2~3개월 여가 소요된다고 했을 때 기존 보안적합성 검증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만이 국가·공공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한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편 이와 관련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이번 발표는 국가기관에 들어가는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효율적 방법을 제시하고, 정보보호업체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혀 지금까지 지속적인 정책을 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을 염두, 유예기간을 두었던 것에 이번이 마지막 유예로 내년부터는 이를 진행함에 있어 강한 의지로 펼칠 것임을 천명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http://www.renoirseoul.com/



▶▷ 관능과 환희의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샤갈(2004), 피카소(2006), 모네(2007), 반 고흐(2007-2008)전 등 국내 최고의 미술전시 기획으로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이바지해 온 한국일보사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관능과 환희의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행복을 그린 화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1841-1919)展示를 2009년 5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SBS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19세기 후반기 미술사의 격변기를 살았던 뛰어난 대가들 가운데서 ‘비극적인 주제를 그리지 않은 유일한 화가’라고 일컬어지는 르누아르는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는 예술철학으로 삶의 기쁨과 환희를 현란한 빛과 색채의 융합을 통해 무려 5,000여 점이 넘는 유화작품을 남겼다.

본 전시는 굴곡진 세상사의 어두움을 뒤로하고 빛과 색채의 화려함을 통해 인간의 일상이 누려야 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화폭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인상주의 회화의 선구자 르누아르의 국내 최초 회고전으로 “그림은 사람의 영혼을 맑게 씻어주는 환희의 선물이어야 한다.”라는 작가의 예술철학을 통해 세상사의 시름을 잊고 쉬어가는 행복으로의 여행이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남긴 인상주의 대가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르누아르의 작품은 빛의 효과를 응용한 단순한 사실의 묘사나 재현이 아니다. 그의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즐겁게 하는 그림, 눈을 즐겁게 하는 그림이다. 동시대의 생활상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고전적 관능미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그의 그림은 마치 “인생이란 끝없는 휴일이다.”라고 한 그의 말처럼 삶의 기쁨과 행복을 그려내는 독특한 눈을 가진 화가의 그림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서 만나는 행복, 이것이 바로 르누아르의 그림이 전하는 약속이다.

"국내 초유의 르누아르 회고전"

이번 전시는 2007년 모네 전(42만 명), 2008년 반 고흐 전(81만 명)에 이은 인상주의 대가들을 소개하는 세 번째 전시로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르누아르의 회고전이다. 본 전시는 전 세계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인상주의 대가들의 발자취를 통해 미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시문화를 이끌어가는 기념비적인 전시로 기록될 것이다.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

르누아르 서울 전시는 1985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회고전 이후 전시 작품의 질과 양적인 면에서 르누아르 단일 전시사상 최대 규모이다. 120여 점에 달하는 르누아르의 작품은 인상파의 보고로 알려진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워싱턴 국립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 소장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 단일작가 최다 유화작품 전시"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118점의 작품 중 유화작품 수만 70여 점에 달한다. 이는 국내 단일작가 전시에서는 유화작품으로는 사상 최다 작품이다. 이 중 30여 점의 작품은 르누아르 예술의 걸작으로 꼽히는 것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
최고의 걸작들을 만나는 서울 전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작품들은 르누아르 예술의 걸작품으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상주의 시기의 대표작품 <시골 무도회>(1883), <그네>(1876), <햇살 속의 누드>(1875-1876)를 비롯한 <피아노 치는 소녀들>(1892), <광대복장을 한 코코>(1909) 등 르누아르 작품의 시기별 대작들로, 인상파 미술의 화려한 색채화가 르누아르 예술의 진수를 맛보기에 손색이 없는 전시이다.

"작품 118점을 한자리에 모은 초대형 전시"

국내 최초로 열리는 르누아르展은 인상주의 시기의 최고 걸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소장 걸작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40여 공공미술관과 개인소장 작품 118점을 한자리에 모은 초대형 전시이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르누아르의 초기에서 말기에 이르는 대표작들을 시기별, 테마별로 구성함으로써 르누아르의 예술을 총체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구성이나 질적인 면에서도 1985년 파리 그랑 팔레 회고전 이후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기념비적인 전시이다.
본 전시는 르누아르 예술의 진수로 여겨지는 인물화와 욕녀(浴女)시리즈 위주의 누드화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하였다.

http://www.kisa.or.kr/sis2009/


프로그램안내

일시: 2009년 6월 11일(목) 10:00~17:00   장소: 롯데호텔(잠실) 3층
프로그램 다운로드(HWP)
09:00-11:30 등록 3층 크리스탈 볼룸 로비
10:00-11:00 해킹 방어 시연: 지피지기 : Conficker vs. Security 김지훈 안철수연구소 팀장
11:00-11:30 명사초청강연: 녹색 성장의 시대와 IT 정책 방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11:30-12:00 개회식
개회사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
축사 국가정보원 원장
격려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12:00-13:30 중식 지하1층 사파이어 홀
13:30-15:00 Track A Track B Track C Track D
A-1 : 정부 정책 방향 B-1 : 기업 정보보호(I) C-1 : 교육 사회 문화 D-1 : 녹색 정보보호
(국가정보원) Mobile Security 현황과 통신사업자 대응 방안
(SKT 이기혁)
인터넷상에서의 청소년 인권침해 현황과 대응방안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 성윤숙) 새로운 브랜드가치, Green Security (KISA 김성훈)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 영향평가 방법론과 구축 사례
(A3시큐리티 전상미)
컴퓨터 포렌식은 필요한
것인가? (사이버포렌식전문가
협회 최재규)
저전력, 고효율을 위한 정보보호 기술 (서울대 서승우)
최근 사이버 범죄의 표적
(경찰청 김영환)
정보보호 거버넌스와 Security 2.0 (KISA 장상수) 8차 교과과정 개편에 따른
정보보호 교습 방안
(봉원중학교 권영출)
스팸 감축을 통한 녹색 성장 구현 (서울여대 김형종)
15:00-15:30 Coffee break
15:30-17:00 A-2 : 이용자 보호 B-2 : 기업 정보보호(II) C-2 : 정보보호 기술 D-2 : 보안수준 평가
의료,보건 정보보호 수준 제고 방안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 배재봉) DDoS 대응 패러다임의
전환 (KISA 신대규)
정보보호 솔루션의 Reconstruction
(어울림정보기술 박재경)
내부정보 유출방지 관점에서의
보안수준 평가 (대진대 장항배)
안전한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대책
(KISA 정현철)
스마트폰 보안이슈 및 전략 (엠큐릭스 박현주) 직관적 보안상황 인지 기술과 전망 (ETRI 장범환) 균형성과표를 이용한 기업정보
보호 수준평가 (충북대 김태성)
인터넷 뱅킹 안전성 제고 방안 (금융보안연구원 성재모)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방안
(김앤장법률사무소 구태언)
에플리케이션 가상화와 보안 (해킹방어대회 우승자
구사무엘)
정보보호 수준평가에서 가중치의 역할 (한신대 한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