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사에 대한 생각

2020. 7. 28. 15:52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식사에 대한 생각 > | 비 윌슨 지음 |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한때 삶의 큰 부분 중의 하나로 먹는 즐거움으로 꼽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하루 세끼 포함 중간 중간 먹는 즐거움이 너무 좋았고 크게 건강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았던 때였던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먹는 양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굳이 하루 세번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먹어야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기는 상황이다.


건강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된 식사법에 대해 책을 찾아보게 되고 다양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분량은 많지만 다양한 식사에 대한 상식과 전세계 여러 나라의 식사에 대한 습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전세계의 음식은 점점 다양성을 잃어 가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나 현지의 음식보다는 보편적인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특별히 발품을 팔아야만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볼수 있는 것 같다.


굳이 세계를 나가지 않더라도 매일 사먹은 음식도 비슷한 것 같다. 대량으로 조리된 음식 아니면 간단히 먹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찾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이 우리를 병들게하고 다양한 음식이 사라지게 만드는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 같다.



인류가 탄산음료를 마시고 패스트푸드를 즐겨 찾게 된 것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음식에 즐겨 찾고 끼니때마다 섭취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좀 더 건강하고 현명한 식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건강하고 현명한 식사를 위해서는 다음을 잘 지켜나가면 좋을 것 같다.


* 새로운 음식을 오래된 접시에 담아 먹자

* 물이 아닌 것을 물처럼 마시지 말자

* 간식보다는 식사에 집중하자

*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은 나중에 먹자

* 유행에 뒤처진 입맛을 갖자


이 중의 몇개는 이미 실천중에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바꾸지 못하고 있다. 건강한 나를 위해 건강한 식사 습관으로 바꾸도로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