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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25 [자기계발]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실전 테크닉 편

<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실전 테크닉 편 > | 레오짱 지음 | 서사원

 

가끔 글쓰기에 관련한 책을 읽으며 어떻게 글쓰기를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글쓰기와 책쓰기에 대한 차이를 알지도 못했고 굳이 구분하고자 하는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와 책쓰기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다양한 차이점이 있지만 나름 생각하기에 책쓰기는 상업적인 글쓰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글을 쓰다 보면 자신의 글을 책으로 내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할 것 같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책쓰기에 도전하면 컨셉 부족, 기획 부족, 구성 부족, 출판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게 된다. 이 책은 책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미 저자는 다수의 책을 출간한 경험이 있고 또한 출간한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쓰기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차근차근 소개한다.

책쓰기에 관한 내용으로 이만큼 방대한 책은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한권의 책에 모든 내용을 담기 힘들어서 <기획과 마인드 편>과 <실전 테크닉 편> 2권의 책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각의 책도 500 페이지가 넘을 만큼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두번째 책인 <실전 테크닉 편>은 책을 쓰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쓰기에 대한 실습을 제시한다. 탐험가가 되어 떠나는 단계에서는 컨셉을 잡고 목차를 짜는 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과학자가 되어 실험하는 단계에서는 원고를 늘여쓰고 다듬어 쓰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화가가 되어 화룡점정하는 단계에서는 원고를 최종 최고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전사가 되어 승리하는 단계에서는 투고하고 계약하고 책을 만들어 홍보하는 모든 노하우를 전수한다.

1단계인 탐험가는 찾아나서는 사람으로 볼 수 있다. 큰 방향을 잡고 그 방향성을 잘 유지해야 한다. 그 과정은 탐험가의 행동과 매우 유사하다. 지도를 확대해서 볼 줄 아는 것은 목차를 세분화하는 것과 유사하고, 부지런히 탐험해 나가는 것은 내면, 자기 생각, 자기 노하우는 발굴해내는 것와 유사하다.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는 것은 질보다 양을 우선하는 것과 유사하다.

2단계인 과학자, 3단계인 화가, 4단계인 전사도 유사한 형태로  설명한다. 책쓰기 단계마다 중요한 요소가 있으며 이를 개별 유형으로 세분화해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실전 테크닉이라는 내용에 맞게 실제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소개하면서 분석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부분은 자신의 글을 돌아보고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인 것 같다.

또한 최종 책을 출간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요소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원고에 대한 투고 방법, 출간을 위한 계약 방법과 주의할 점은 책쓰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제대로 읽어봐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책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방법과 노하우도 설명되어 있어서 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다양한 노하우와 방법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마치 눈앞에서 강의하듯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별 어려움없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특히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조가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유심히 읽고 생각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쓰기가 쉬운 작업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단 책쓰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망하는 책쓰기보다는 팔리는 책쓰기가 되야 할 것이다. 팔리는 책을 쓰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설명하는 다양한 노하우와 방법을 익히고 실천한다면 한층 세련되고 성공적인 책쓰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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