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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18 [소설] 눈먼 시계공 2
  2. 2020.09.18 [소설] 눈먼 시계공 1
  3. 2019.04.12 [소설] 눈1 / 눈2

[소설] 눈먼 시계공 2

2020. 9. 18. 16:09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눈먼 시계공 2 > | 김탁환, 정재승 지음 | 김한민 그림 | 민음사


처음부터 이 책을 읽으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구입할려고 했던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이었는데 무엇에 홀렸는지 주문하고 나니 이 책이었다. 주문할 때 순간적으로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에 대한 개정판이라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던 것 같다.


소설의 주 배경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인간과 사이보그가 섞여 살아가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순수한 몸을 가진 인간보다는 기계의 힘을 빌려 더욱 강함을 과시하는 인간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소설의 주 무대는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로봇 격투기 대회와 그러한 발전을 거부하는 세력과의 다툼이다. 기계의 힘을 빌려 더욱 강함을 과시하는 인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반대로 인위적인 생명의 연장과 기계화되는 것을 거부하는 집단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로봇 격투기 대회를 반대하는 세력의 다양한 반대 공격이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뇌를 통체로 제거해가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소설의 주인공은 그 사건을 쫓아가며 다양한 실마리를 찾는다.


뇌공학자와 소설가가 같이 집필한 소설이기에 깊이있는 뇌과학적 지식이 잘 표현됨과 동시에 소설로서의 재미도 더하는 것같다. 소설을 읽다보면 과학서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소설의 흐름을 느낄수 있는 색다른 소설로 생각된다.


과연 가까운 미래에 로봇 공학과 뇌 과학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게 될까? 그리고 그 발전이 인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그리고 개개인의 삶에 얼마나 녹아 들어갈 수 있을까?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지지는 않지만 소설을 읽으며 가까운 미래에 접하게 될 첨단 기술에 대해 다양한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소설] 눈먼 시계공 1

2020. 9. 18. 16:08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눈먼 시계공 1 > | 김탁환, 정재승 지음 | 김한민 그림 | 민음사


처음부터 이 책을 읽으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구입할려고 했던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이었는데 무엇에 홀렸는지 주문하고 나니 이 책이었다. 주문할 때 순간적으로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에 대한 개정판이라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던 것 같다.


소설의 주 배경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인간과 사이보그가 섞여 살아가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순수한 몸을 가진 인간보다는 기계의 힘을 빌려 더욱 강함을 과시하는 인간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소설의 주 무대는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로봇 격투기 대회와 그러한 발전을 거부하는 세력과의 다툼이다. 기계의 힘을 빌려 더욱 강함을 과시하는 인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반대로 인위적인 생명의 연장과 기계화되는 것을 거부하는 집단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로봇 격투기 대회를 반대하는 세력의 다양한 반대 공격이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뇌를 통체로 제거해가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소설의 주인공은 그 사건을 쫓아가며 다양한 실마리를 찾는다.


뇌공학자와 소설가가 같이 집필한 소설이기에 깊이있는 뇌과학적 지식이 잘 표현됨과 동시에 소설로서의 재미도 더하는 것같다. 소설을 읽다보면 과학서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소설의 흐름을 느낄수 있는 색다른 소설로 생각된다.


과연 가까운 미래에 로봇 공학과 뇌 과학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게 될까? 그리고 그 발전이 인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그리고 개개인의 삶에 얼마나 녹아 들어갈 수 있을까?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지지는 않지만 소설을 읽으며 가까운 미래에 접하게 될 첨단 기술에 대해 다양한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소설] 눈1 / 눈2

2019. 4. 12. 15:26 | Posted by 꿈꾸는코난

< 눈1 / 눈2 > | 오르한 파묵 지음 | 이난아 옮김 | 민음사


정치 사건에 얽혀들어 독일로 망명했던 과거의 반정부 운동가이자 시인 '카(Ka)’는 어머니의 부음을 받고 12년 만에 고향 이스탄불로 돌아온다. 터키 동북부 국경 지역인 카르스(Kars)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녀들의 연쇄 자살 사건과 시장 선거를 취재하라는 임무를 받고 폭설(Kar)을 헤치며 그곳에 도착한 카. 그가 카르스에 가기로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중요한 계기는 옛사랑 이펙과의 재회도 있었다. 한편 교내 ‘히잡’ 착용을 금해 한 여학생을 자살로 몰아넣은 교육원장이 살해되고 자신 앞에 닥쳐오는 낯선 사태들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눈 덮인 카르스 밤하늘에 총성이 울리고 쿠데타가 일어난다. 3일 동안 눈 속에 갇힌 카르스에서 벌어진 일들을 그린 이 책은 이슬람 근본주의의 부흥과 쿠르드족 문제, 터키 국내의 빈부 격차와 테러리즘, 그리고 남녀의 연애심리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씩도 다루기 힘든 민감한 소재들을 한번에 보여준다.


소설이지만 읽기에는 조금 난해한 부분이 제법 있었고 소설의 화자가 순간순간 바뀌는 지점이 존재하여 몰입하여 읽기는 좀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태 접하지 못했던 터키 소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책의 후반부로 갈수로 그나마 내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는데는 별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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