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코난

< 예술하는 습관 > | 메이슨 커리 지음 | 이미정 옮김 | 걷는나무

예술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습관은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과는 어떻게 다를까? 특히 현대가 아닌 이전 세대를 살아간 여성 예술가라면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서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책의 처음 부분은 주로 소설가에 많이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최근 한글맞춤법과 문장에 대한 책을 읽고 부쩍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졌다. 그 와중에 많은 소설가들이 어떻게 글쓰기를 해 왔는지에 읽게 되었고, 시간을 어떻게 쪼개가면서 글을 써 왔는지 알게 되었다.

물론 책에는 소설가뿐만 아니라 음악가와 화가 등 다양한 예술가에 대한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의 관심이 글에 맞춰서 있어서 그런지 유독 소설가의 습관에 관심이 많이 간 편이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예술가의 습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동기부여와 일하는 방식을 연결하여 본인만의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