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코난

< 혼자 보는 미술관 > | 오시안 워드 지음 | 이선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여러 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회가 펼쳐지지만 각각의 작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일단 작품의 수도 많고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다. 그리고 작가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가더라도 작품 자체를 이해하는데는 어렵움이 따르는 것 같다.

이 책은 명작 이면에 숨은 다채롭고 새로운 면모를 마주할 수 있게 도와주고, 감상자만을 위한 한 권의 큐레이터가 되어 준다.

즐겁게 명작을 감상하는 방법으로 TABULA RASA를 제안한다.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감상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며, 예술 작품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나만의 감각으로 작품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찾아보고,

나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오롯이 만끽하다

감상은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