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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세컨드 펭귄

2023. 9. 21. 22:44 | Posted by 꿈꾸는코난

< 세컨드 펭귄 > | 임승현 지음 | 서사원

 

남극에 사는 펭귄이 먹이는 차가운 바닷속에 있다. 하지만 바닷속에는 펭귄의 무서운 천적인 바다표범도 있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가운데 용감하게 첫번째 펭귄이 뛰어들면 그제야 다른 펭귄도 하나둘씩 뛰어든다. 모두가 퍼스트 펭귄에게 환호를 보내지만 정작 박수를 받을 펭귄은 굶주린 바다표범의 첫번째 식사가 되어 사라지고 없다.
- 퍼스트 펭귄의 저주 -

스타트업에서는 많은 퍼스트 펭귄이 필요하고 이들은 충분한 보상과 대가를 누려야 한다. 하지만 모두가 퍼스트 펭귄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영리한 세컨드 펭귄이 되어 위험을 낮추면서도 보상의 최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과 때가 되었을 때 과감히 뛰어드는 리스크 감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성공하는 세컨드 펭귄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전반적인 핵심으로 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공통적인 면모와 이 특성들이 왜 스타트업에서 중요한지  설명한다. 한편으로 창업자를 보완하기 위한 기업가형 인재가 스타트업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끄는지 보여준다. 2붕[ㅔ서는 기업가형 인재가 어떻게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3부에서는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역량을 실무 위주로 풀어놓는다. 따라서 저자의 경험을 통해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퍼스트 펭귄으로 볼 수 있는 창업자는 직관으로 배팅을 하고 세컨드 펭귄은 합리성으로 결정한다. 즉 기업가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결과론적 사고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수정 가능한 형태로 사고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으로 스타트업에서의 커리어 설계가 있다.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직인 스타트업에서 어떤 커리어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잘 엿볼 수 있다.

창업자도 중요하지만 기업가형 인재가 뒷바침됨으로써 스타트업이 좀 더 성공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 모두가 퍼스트 펭귄이 될 필요는 없으며, 뛰어들 시기를 엿보고 시기가 되면 과감하게 뛰어드는 세컨드 펭귄이 데이타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으믈 잘 알 수 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스타트업에서 세컨드 펭귄을 통해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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