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도시

[에세이] 50대 중년, 산티아고에서

꿈꾸는코난 2022. 8. 19. 17:11

< 50대 중년, 산티아고에서 길을 묻다 > | 이기황 지음 | 이담북스

 

내가 생각하는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책이 있으면 종종 읽어보는 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산티아고 길을 걸으면 만났던  사람들과 길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양한 이유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사람들은 걷고 있고 순례길을 마무리할때쯤 나름의 해답을 구하고 일상으로 되돌아 가는 것 같다. 하지만 해답을 구하지 못하면 어떤까? 그 길을 걸으며 위안을 얻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중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면 이 책을 참고삼아 그 길을 걸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