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5년 제주여행 5일차

2015. 7. 28. 14:58 | Posted by 꿈꾸는코난

< 5일차 여행 코스 >


벌써 제주여행 마지막 날이다. 지난밤 일기 예보는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는다. 간밤에 바람이 너무 불어 비양도 들어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전화해보니 다행이 배편은 운행이 된다고 한다.


오늘도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아침 식사를 먹고(한식 뷔페였는데 괜찮았음), 숙소에 들어와서 짐을 챙겼다. 9시에 배가 출발하는데 숙소에서 나온 시간이 30분. 네비로 25분일 걸리는데 부랴부랴 급하게 운전을 했다. 다행히 출항하기 5분전에 도착해서 표을 끊고 배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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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

비양도

비양도 선착장 


비양도에서 바라본 제주도



드라마 봄날...



비양도 슬로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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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비양도 

비양도


비양도 바다...



비양도 용암기종



제주도 뒷배경으로.. 구름과 함께...



펄랑못


펄랑못안내 

펄랑못 


봄날 촬영지



펄랑못 전경



비양도를 천천히 힐링하며 걷다가 가게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배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배를 타고 나와서 츄러스를 먹으러 가는 길에 옆에 있는 국수집에서 고기국수까지 동시에 해결. 국수맛은 고할망국수집보다는 많이 못했던 것 같다.


고기국수 

비빔국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가 쌍둥이가 갔다는 몬스터츄러스... 생각보다는 별로... ㅋ


몬스터츄러스 

츄러스


배도 채우고 간식도 먹었으니 제주에서의 마지막 행선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으로 출발...



짧은 시간이지만 넥슨컴퓨터박물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차량 반납 시간에 맞춰서 나왔음.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나오자마자 원래 갈려고 했던 망고홀릭 본점 발견. 신선로빙수는 시간상 먹을 수 없지만 망고주스 한잔 사서 렌터카 반납하러 출발.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에서 수속...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제주공항 출발....



김포공항 가는 중...




이렇게 짧고도 긴 4박 5일간의 제주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다양한 곳을 둘러 보고 자연을 느낀 여행이었고 알차게 보낸 느낌이다. 언제 다시 제주도로 여행을 올지는 모르겠지만(너무 비싸 ㅠ.ㅠ) 그때까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아듀  제주...


계획은 치밀하게 여행은 자유롭게


[여행] 2015년 제주여행 4일차

2015. 7. 28. 14:26 | Posted by 꿈꾸는코난

< 4일차 여행 코스 >

4일째는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 아무래도 일정이 많이 바뀔 듯...

아침 숙소 전경... 


미르빌펜션에서... 

 미르빌펜션에서...


일단 오늘도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

여미지 식물원을 가기 전에 모닝 커피를 위해 여미지식물원 앞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 한잔.



그리고 여미지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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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여미지식물원 

식물에 낙서를...


원숭이 따라하기...



여미지 식물원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위해 덤장으로... 점심메뉴는 전복뚝배기.



점심을 먹고 주상절리로 가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잠깐 둘러 보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우산을 써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진 찍기도 힘들 정도로...


비가 많이 오니 바깥 구경을 힘들 것 같아서 갑자기 선택한 곳이 항공우주박물관.


그런데 도착하고 조금 있으니 비가 거의 그쳤다는... 그래도 입장을 했으니 두루두루 구경은 다녀야지 ㅋㅋ

우주비행사 윤이.



윤이한테는 좀 가벼운 박물관이있던 것 같다.


시간도 많이 되고 이제 숙소로 들어갈 시간이 되어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신차리 풍차도로.



저녁은 첫째날 제대로 먹지 못한 흑돼지로 다시 도전... 숙소로 가는 길에 위치한 정육 식당으로 선택



일단 친절하고 가격도 싸고 괜찮았던 것 같다.



오늘의 숙소는 다인리조트. 생각보다는 규모가 있었던 것 같다.



좀 늦은 시간에 숙소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그냥 자기에는 아쉬우니 괜찮은 까페 찾기 위해 근처를 한시간 가량 배회했지만 끝내 찾지를 못했다. 결국...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로 다시 직행. 커피와 망고빙수로...



오늘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계획은 치밀하게 여행은 자유롭게


[여행] 2015년 제주여행 3일차

2015. 7. 28. 13:25 | Posted by 꿈꾸는코난

< 3일차 여행 코스 >




드디어 3일차 아침. 날은 화창하고 원래 계획대로 한라산 오르기 딱 좋은 날씨다.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으로 토스트와 바나나 하나를 먹고 한라산으로 출발하기 전 숙소 모습 한컷.



한참을 달려 한라산 영실코스 탐방로 입구에 도착. 오백장군과 까마귀에서 주먹밥과 물과 한라봉 말린 과자(?) 구입.


휴게소에서...

자연풍경... 


이제 본격적으로 영실코스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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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코스에서.. 

영실코스에서...

영실코스에서... 


영실코스가 시간이 적게 걸리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길이 계단이란게 함정.


계단... 

또 계단... ㅠㅠ


올라가다 땀에 범벅이 된 모습 ㅜㅜ



정상을 향해 계속.... 한라산 정상이 아니라 윗세오름으로....


정상으로... 

정상으로... 


윗세 오름...


윗세오름 인증샷 

윗세오름 인증샷 


내려 오는 길 풍경들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주먹밥과 컵라면으로 배를 채웠기에 점심을 스킵하고 바로 환상숲으로 출발... 환상숲으로 가는 길에 커피 한잔을 위해 들린 까페.



사회운동와 음악을 하시는 것 같은데.. 커피맛은 음... 쩝.


환상숲에 도착해서 해설을 기다리며.



안전을 위한 기도.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목지로 이용하거나, 땔감을 얻거나, 숯을 만들고, 약초 등의 식물을 채취하던 곳으로 이동되어 왔으며, 불모지 혹은 토지이용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은 땅으로 인식되었다.


곶자왈 내의 용암이 만들어낸 요철(凹凸) 지형은 지하수 함양은 물론 다양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환상숲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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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슢 

환상숲

환상숲 


오전부터 한라산과 환상숲을 계속 걸어 다녔으니 오늘은 일찍 숙소로 출발. 오늘의 숙소는 미르빌 펜션.



저녁은 숙소에서 추천해 주는 근처 고할망국수집으로... 고기국수.



육수도 진하고 국수도 맛있고 괜찮은 집이었던 것 같다.



저녁을 먹고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고 숙소로 돌아 옴.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으니 영양 보충을 위해 근처 치킨을 시켜서 맥주랑 한잔...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계획은 치밀하게 여행은 자유롭게


[여행] 2015년 제주여행 2일차

2015. 7. 27. 19:22 | Posted by 꿈꾸는코난

< 2일차 여행 코스 >


아침은 숙소 근처 식당에서... 첫째날 저녁 먹고 들어오면서 택시 기사분에게 물어본 식당. 제주도 신문에도 나온 식당이었음. 아침 메뉴는 보말죽과 해장국으로...


윤이가 죽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2/3 가량을 혼자서 비웠다. 내가 먹어봐도 제법 괜찮은 맛이었다.



어제 마셨던 까페의 1+1 쿠폰은 숙박객에 한해서 1장을 주는데 아침에 얘기를 잘해서 쿠폰 하나 더 받아왔다. 그래서 1+1으로 모닝 커피 한잔씩...



서둘러 짐을 정리하고 우도를 가기 위해 성산항으로 출발... 그리고 표를 끊고 우도로...



우도항에 내리자 마자 땅콩빵을 사서 먹고, 자전거 대여. 이 자전거로 우도를 3시간 동안 돌아다녔다. 나중엔 엉덩이가 아파서... ㅜㅜ


우도 자전거 투어 중 땅콩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들린 피노키오 까페.


피노키오 까페에서...

땅콩아이스크림...


피노키오까페 앞에 있는 돈벼락 바위.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은 이후에도 줄곧 자전거를 탔다. 중간 중간 경치좋은 곳에서는 쉬었다 가기도 하고...


우도에서... 

우도에서... 


우도 한바뀌 돌고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우도 내 식당. 그러나 대기하는 팀이 25팀이나 되서 포기하고 다시 성산항으로 출발. 우도항 떠나기 직전에 엉클망고에서 망고 쥬스 한잔...


비자림 가기 전에 점심 먹을 곳으로 선택한 곳은 부농.



메뉴는 단 한가지 제주 농촌 밥상. 1인 1만원이고 주문과 결제를 하면 자리로 가져다 준다. 그리고 다 먹은 후 그릇을 반납하면 휴식으로 준비된 차를 준다.

우리가 자리에 앉고 한두 테이블 더 손님이 온 후에 Sold out. 준비된 재료가 다 돼서 더 이상 식사가 되지 않는 다고 한다. 조금만 늦었으면 못먹을 뻔 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비자림으로 고고~~

비자림은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는 단일 수종 세계 최대의 숲이라고 한다.



비자림 여러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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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 사랑나무

비자숲 길 중에서... 

ㅋㅋ 


비자림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출발. 오늘의 숙소는 라임오렌지빌.


오늘의 숙소...

숙소에서 본 바깥 풍경 


저녁은 해궁에서...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을 먹기 위해 여러곳을 알아봤는데 숙소에서 너무 멀어서 다 포기하고 결국은 해궁으로...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시간도 제법 걸렸지만 처음부터 준비가 좀 늦는다고 친절히 말씀해주시고 준비되는 시간도 미리 말씀해 주셨다. 다만 갈치조림 재료가 떨어져서 못먹고 갈치구이를 먹었다. 그럭저럭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제법 맛있게 먹었다. 생각해보니 사진도 안찍었네. 분명 찍은 것 같은데....


저녁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한 후 야경을 보러 천지연 폭포로.. 9시 다 돼서 갔는데도 줄을 서서 표을 끊었다. 역시 야경을 보러 많이 오는구나...


천지연 폭포 야경 

천지연 폭포에서...


천지연 폭포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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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년 제주여행 1일차

2015. 7. 25. 22:56 | Posted by 꿈꾸는코난

< 1일차 여행 코스 >

10년만에 다시 가는 제주도. 점심을 챙겨먹고 김포공항으로... 그리고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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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리무진에서...

김포공항에서...

항공권...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 빌리고 드디어 제주 시내 출발... 

하지만 곧 배가 고파서 제주고로케를 찾아갔으나 이미 "Sold Out".


해안도로를 따라 가며 보이는 첫집(카페올레)에 들어가서 문어라면 주문. 예전에 먹어 본적은 없어서 맛있는지 없는지 알 수는 없었다.


일단 배를 채웠으니 천천히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계속 이동했다. 그리고 차를 세운 곳이 함덕해수욕장.



비가 내리기도 하고 수온도 낮아서 바닷물에 들어가진 못하고 구경만 했다. 윤이는 슬리퍼 신고 바닷물에 발만 담그고...

시간도 늦고 주위가 어두워지는 것 같아서 딴 곳에 들리지는 않고 바로 숙소인 디아일랜드마리나리조트로 직행.



숙소 내부 모습. 오픈한지 두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깔끔하고 좋았던 것 같다. 좀 비싸기는 했지만...



숙소에서 본 성산일출봉 모습. 날이 흐려서 구름 속에 있기는 하지만...



첫날 저녁 메뉴는 제주도 흑돼지. 같이 술한잔할려고 차를 두고 카카오택시 불러서 먹으러 갔건만 급실망. 고기 맛이 나쁜 것은 아니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테이블을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우리 테이블에 너무 신경도 안써주는 것 때문에 기분을 망치고 말았다. 택시비까지 들여서 왔는데 ㅠㅠ.


숙소로 들어오면서 새로 생긴 까페에서 커피 한잔. 한잔에 5천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지만 오픈 기념으로 준 1+1 쿠폰으로 조금은 저렴하게 두잔을 구입. 맛은 좋았음.


저녁을 스트레스 받으며 먹어서 그런지 조금 출출해서 주위를 둘어봄. 빵집에 들어가서 빵을 사고 편의점 들어가서 컵라면 사고 등등 해서 부족한 끼니를 채웠다.


내일의 즐거운 일정을 위해 꿈나라로 쿨쿨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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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년 제주여행 계획

2015. 7. 25. 22:49 | Posted by 꿈꾸는코난


여름휴가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기로 계획을 세웠다. 애가 방학하자마자 바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그 때에 맞추어 미리 항공권을 예약했다(두달쯤 전에...). 


중간에 메르스 때문에 여행을 갈지 말지 망설이다 렌트 및 숙박 예약이 늦어지게 되었고, 메르스 사태가 좀 진정될 기미가 보였을 때 다시 렌트와 숙박을 예약했다.


대략 예약 상황은...


여행기간 : 2015년 7월 19일 ~ 2015년 7월 23일(4박5일)

항공사 : 에어부산

렌트카 : 레드캡

숙박 : 디아일랜드마리나, 라임오렌지빌, 미르빌펜션, 다인리조트


< 여행지 계획 >



여러날 고심하면서 만든 대략적인 여행지 흔적들. 물론 계획대로 지켜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상황이 되면 가고자 하는 여행지와 식당을 따라 다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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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

2015. 7. 12. 22:46 | Posted by 꿈꾸는코난


쥬라기 월드 (2015)

Jurassic World 
6.7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BD 웡
정보
액션, 스릴러, SF, 공포, 어드벤처 | 미국 | 125 분 | 2015-06-11

특수효과나 소재는 예전의 쥬라기 공원보다는 낫지만 재미는 쥬라기 공원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재미나 흥미나 등등 모두...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몰입도나 그런 측면에서는 예전 쥬라기 공원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인간이 유전자 조작 또는 조합을 통해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고, 새롭게 생성된 종이 생태계를 얼마나 교란시킬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티렉스와 렙터가 같이 인도미누스(온갖 DNA를 넣어 만들어진 공룡)를 공격해서 해치우는 부분은 최종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는 궁극적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에 굴복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물론 티렉스와 랩터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지만 DNA 조작을 하지는 않았기에 자연적인 존재로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비단 쥬라기 월드에서의 공룡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서는 무수히 많은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식품을 볼 수 있다. 병충해에 강하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지는, 그리고 자연재해에도 견딜 수 있는 유전자를 이용하여 농산물 수확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 편하고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유전자 조작 식품이 자연 생태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아니 과연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쥬라기 월드를 보는 내내 공룡보다는 GMO에 대한 생각이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를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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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의 한국현대사

2015. 7. 12. 22:27 | Posted by 꿈꾸는코난

 


나의 한국현대사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돌베개 | 2014-07-10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유시민이 보고 겪고 느낀 우리 현대사 55년의 이야기나는 냉정한...
가격비교

모든 역사는 '주관적 기록'이다. 역사를 과거를 '실제 그러했던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방송뉴스와 신문보도가 현재를 '실제 그러한 그대로' 전해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의 한국현대사는 1959년부터 2014년까지, 55년의 기록이다. 책의 분량은 400여 페이지로 좀 많은 분량이지만 연대별로 골고루 나누어 기록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개별 사건으로 보면 깊이있게 느껴지지는 않는 다는 것이 좀 아쉬움으로 남았다. 물론 현대사를 깊이있게 분석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은 알지만...

 

몇년간 뉴라이트 계열의 역사교과서로 한참 시끄러웠던 것 같다(지금도 진행형이지만...).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많은 부분 왜곡되고 특정 학파에 많이 좌우되어 제대로된 분석이 이루어지 않은 것같다. 이 또한 해방 이후 제대로 된 역사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때문이지 아닐까 싶다.

 

생각보다는 너무 담담하게 기술된 느낌은 있지만 예상보다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방대한 내용을 잘 정리된 점은 마음에 든다. 글도 상당히 깔끔하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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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파괴자들 ANTI의 역습

2015. 7. 11. 22:48 | Posted by 꿈꾸는코난

 


파괴자들 ANTI의 역습

저자
김인순, 김재연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14-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유통의 골리앗 아마존, 미디어 산업의 파괴자 넷플릭스, 자동차에...
가격비교

AMAZON, NETFLIX, TESLA, IKEA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ANTI. 하지만 이 ANTI 회사들이 전세계에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사실 이 ANTI 회사들은 특정한 영역의 회사라고 규정짓기 어려운 점이 있다. Amazon은 유통업체인가? Netfix는 미디어 스트리밍 회사인가? Tesla는 자동차회사인가? IKEA는 가구회사인가? 물론 바깥으로 드러난 점을 보면 각각의 회사는 주도하는 각각의 영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깊은 면면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한 영역의 회사가 아니라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 기업임을 알 수 있다. 특정 영역을 파괴하고, 새로운 영역을 혁신하는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파괴자들이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그들의 역습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그들의 감춰진 전략과 비전, 그리고 미래를 엿본다!

 

아마존은 굳이 높은 벽을 쌓은 성을 공략하려 애쓰기보다는 상대적으로 허술한 벽을 뚫고 들어갈 것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폰을 타고 한국 시장에 진입한 것처럼, 킨들을 통해 아마존의 콘텐츠를 보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콘텐츠로 우회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잘나가던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고 미래를 보고 적극적인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놀랍게도 그들은 콘텐츠 비즈니스를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바꿔놓았다.

테슬라 효과는 자동차와 2차전지, ESS까지 전방위로 확산한다. 단순히 자동차 기업이라 치부하며 점유율만 놓고 보다가는 순식간에 에너지와 물류 인프라를 테슬라에 점령당할지도 모른다.

이케아의 등장은 가구혁명이 아닌 문화혁명으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이케아 매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누구나 잠시 동안 스웨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될 것이다. 매장에서 사람들은 이케아 ‘제품’뿐 아니라 이케아 ‘경험’을 소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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